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섬플러스⑬] 섬이 되어버린 토끼와 자라, 사천 비토섬 [섬플러스⑬] 섬이 되어버린 토끼와 자라, 사천 비토섬 [여행스케치=사천] 비토섬은 모양이 날아오르는 토끼 모양을 닮았다고 해 날 비(飛)에 토끼 토(兎)를 써 이름 붙었다. 비토섬에는 별주부전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흔히 알려진, 죽을 위기에 처한 토끼가 꾀를 써 목숨을 구하고 자라는 도인에게서 선약을 얻었다는 해피엔딩과는 조금 다르다.“뭍으로 올라온 토끼는 너무 기쁜 나머지 달에 비친 섬 그림자를 육지로 착각해 자라 등에서 뛰어내렸다가 바다에 빠져 죽어 토끼섬이 됐다. 빈손으로 용궁에 돌아갈 수 없던 자라 역시 안절부절 하다가 그 자리에서 죽어 거북섬이 됐다. 집에서 남편 섬여행 | 유인용 기자 | 2019-08-02 17:3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