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독일마을 지나 미술관 옆 바래길 독일마을 지나 미술관 옆 바래길 [여행스케치=남해] “하늘의 끝, 땅의 변두리, 한 점 신선이 사는 섬. 왼쪽은 망운산이고, 오른쪽은 금산, 봉내와 고내 흐르고, 산천이 기묘하게 뛰어나 호걸과 준사들이 모였나니, 인물이 번성했네. 아, 하늘 남쪽 경치 아름다운 곳의 모습, 그것이 어떠합니까!” - 자암 김구의 제1장 중에서 남해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지난달 걸었던 전도마을과 둔촌마을을 지나 삼동면 일대로 내달렸다. 곧 7코스 ‘화전별곡길’의 출발점이니 엉덩이가 들썩들썩 긴장을 한다. 버스는 이번에 내릴 정류장과 다음에 내릴 정류장을 미리 알려주었지만 트레킹여행 | 황소영 객원기자 | 2021-05-18 08:5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