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역사문화기행] 해동사와 청태전, 우드랜드까지, 숨은 역사와 명차의 고장 장흥에 머물다 [역사문화기행] 해동사와 청태전, 우드랜드까지, 숨은 역사와 명차의 고장 장흥에 머물다 [여행스케치=장흥] 어머니의 품처럼 아늑하고 따스한 남도의 끝자락. 산과 들과 바다를 두루 품은 장흥은 예로부터 명망 있는 문인들이 많고 의로운 사람들이 모여 산다고 해 문림의향(文林義鄕)이라 불렸다. 이들의 숭고한 뜻이 깃든 명소들을 둘러보고 천년 명차인 청태전을 음미하다 보면 장흥에서 보내는 하루가 금세 저문다. 장흥 읍내에서 북쪽으로 15분가량 떨어져 있는 해동사는 항일 운동의 거장인 안중근 의사를 모신 사당이다. 내부에는 안중근 의사의 영정과 그의 좌수장이 찍힌 유묵 복제본, 작은 괘종시계가 걸려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괘 인문학여행 | 정은주 여행작가 | 2021-02-19 15:1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