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임요희의 소설 속 여행지] 박완서의 '그리움을 위하여', 사랑의 섬 사량도 [임요희의 소설 속 여행지] 박완서의 '그리움을 위하여', 사랑의 섬 사량도 [여행스케치=통영] 사량도라는 섬이 실존한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박완서 작가의 단편소설 에 사량도라는 지명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사량도는 통영 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최근 도서 여행 붐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소설 본문에는 ‘삼천포에서 여객선으로 두 시간가량’ 걸려 닿는다고 나와 있지만 현재 삼천포항에서 사량도 내지마을까지 여객선으로 30분이면 충분하다. 사량도는 ‘사랑도’라고 발음하기 쉽지만 ‘랑’이 아니라 ‘량’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절경을 이루는 이곳이 소설 속 화자에게는 썩 유쾌하 인문학여행 | 임요희 여행작가 | 2019-12-09 09:46 [여행 레시피] 통영의 서쪽 섬, 사량도 웃섬과 아랫섬을 오가는 바다 여행 [여행 레시피] 통영의 서쪽 섬, 사량도 웃섬과 아랫섬을 오가는 바다 여행 [여행스케치=통영] 거제 지심도에서 여수 오동도까지 이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국립공원 ‘한려해상’의 딱 중간쯤 위치한 사량도는 산꾼과 낚시꾼의 사랑을 골고루 받는 통영의 서쪽 섬이다.서북쪽의 상도(웃섬)와 하도(아랫섬), 수우도 등의 유인도와 술미도를 포함한 열일곱 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통영의 작은 섬 사량도는 상도와 하도 사이의 해협이 가늘고 긴 뱀처럼 구불구불해 ‘박도’라는 옛 지명 대신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 원래는 고성군이었다가 1914년 통영 원량면이 되었고, 1955년 다시 사량면으로 소속이 바뀌었다.이 섬의 이름이 박 섬여행 | 황소영 객원기자 | 2019-08-14 09:3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