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여행 레시피] '강낭콩 꽃보다도 더 푸른' 진주의 겨울 [여행 레시피] '강낭콩 꽃보다도 더 푸른' 진주의 겨울 [여행스케치=진주]동서로 영호남을, 북으론 대전을 거쳐 서울로, 남으로는 사천(삼천포)바닷길과 연결된 교통 요충지 진주는 남쪽의 가운데 위치했으면서도 전국 어디서든 비교적 접근이 쉬운 곳이다.고려시대 문신 이인로가 '진주의 아름다운 산천은 영남에서 제일'이라며 극찬한 곳, 경주와 상주의 경상도 이전엔 경상진주도로 불렸던 곳, 작가 유시민이 서부 경남의 서울로 표현한 곳. 이 도시엘 한 번도 와보지 않은 이들도 '진주' 그 이름을 가만히 되뇔 때면 수만 개의 등불로 환한 유등축제나 꽃잎처럼 진 논개를 쉬이 떠올리곤 한다.진주역 출입구 트레킹여행 | 황소영 객원기자 | 2018-12-10 16:27 사람과 문화가 제법 잘 어울리는 대전 원도심 어울림길 사람과 문화가 제법 잘 어울리는 대전 원도심 어울림길 [여행스케치=대전] 경부선과 호남선이 교차하는 대전은 근대 철도 교통의 중심지다. 하지만 이 수식어가 무색하게 대전역 주변은 고요하다.까맣게 세월의 때가 묻은 낡은 건물들이 촌스럽게 느껴지는 이 길도 한때는 시끌벅적한 시절이 있었다.1993년, 대전엑스포를 열며 유성구와 둔산동 일대가 개발되고 새 도심의 자리를 차지했지만, 대전역부터 중구청을 잇는 원도심의 옛 정취는 여전히 사람들을 반긴다. 여기는 원도심 중앙시장역이유~원도심 어울림길은 대전역에서부터 중앙시장을 지나 은행교를 건너 근대 건축물을 지나치고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까지 이어지는 2km의 길이다.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맛난 먹거리가 있고 정겨운 사람 냄새를 풍기는 시장 구 골목길여행 | 양수복 기자 | 2018-03-19 13:1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