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수만년 겨울바람이 쌓아올린 모래언덕 태안 신두리해안사구 수만년 겨울바람이 쌓아올린 모래언덕 태안 신두리해안사구 [여행스케치=태안] 우리나라 내륙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사막, 해안사구는 바닷바람으로 만들어진 모래 언덕이다. 태안 신두리 해변은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겨울과 봄이 어우러진 해안사구,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모래 언덕에 다녀왔다. 겨울은 가고 봄이 다가온 바닷가서해안고속도로에서 태안 만리포까지 가는 동안 들녘에선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곤 한다. 그러나 바닷가에선 옷깃을 여며야 할 만큼 찬바람이 살아 있다. 겨울은 꼬리를 내리지 않고 봄은 고개를 쳐들지 못한 시기이다. 겨울의 끝자락 혹은 봄이 오는 길목을 찾아 떠난 테마여행 | 박상대 기자 | 2022-02-14 09:39 서포 김만중의 마지막 섬, 노도를 보며 걷다 서포 김만중의 마지막 섬, 노도를 보며 걷다 [여행스케치=남해] 조선후기 문신 서포 김만중(1637~1692)은 예조참의, 공조판서, 대사헌, 홍문관대제학 등을 지내다가 1687년(숙종 13) 평안도 선천에 유배되었고, 2년 뒤엔 경남 남해 노도로 유배와 결국 그 섬에서 삶을 마감했다. 이 구간의 이름이 ‘구운몽길’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글·사진 황소영 객원기자이번 구간은 천하마을~상주해수욕장(은모래비치)~대량~두모~벽련~원천~바래길탐방안내센터까지 이어진 17.6km의 길로 휴식 포함 6시간쯤 걸린다. 원래는 원천항까지였지만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10코스(앵강다숲길) 초반부 트레킹여행 | 황소영 객원기자 | 2021-07-14 08:10 [출사여행] 태안의 간조, 낙조, 그리고 파도 [출사여행] 태안의 간조, 낙조, 그리고 파도 [여행스케치=태안]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듯 하지만 아직 초록빛을 보기에는 이른 시기. 봄을 눈으로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날리려 태안으로 서해를 만나러간다. 바다와 닿은 땅이 많은 만큼 수많은 해변을 지니고 있는 태안의 바닷가들은 닮은 듯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모습을 지녔다.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태안반도와 그 아래 안면도까지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있는 태안군.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펼쳐진 갯벌과 사구, 기암괴석 등 아름다운 경관을 지녀 국내 유일의 해안형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다. 해안선의 길이만 약 530km에 이르는 태안해안 인문학여행 | 노규엽 기자 | 2021-02-19 13:3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