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남도에서 봄의 전령사를 만나다 남도에서 봄의 전령사를 만나다 [여행스케치=경남]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김동환 시인의 시 한 구절이 입에서 맴도는 계절이다. 매서운 동장군도, 칼바람 꽃샘추위도 휙 하고 날려 보낸 남녘의 봄바람이 살랑살랑 코끝을 간질이는 봄, 장사도의 동백터널을 만나러 간다.겨울에 피어 봄을 부르는 동백꽃. 10만 그루의 동백이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이곳은 경남 통영에 속해있으나 거제도와 더 가까운 섬 장사도. 누에를 닮았다 하여 ‘잠사도’라고도 불렸던 이 섬은 원래 주민들이 거주하던 섬이었으나 지금은 모두 떠나고 해상공원이 조성되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통영유람선터미 널에서 40분, 거제 가배항·다대항·저구항에서는 10분에서 30분 정도 배를 타면 도착할 수 있는 장 부산·경남 | 박민우 기자 | 2016-04-03 09:03 [알콩달콩 데이트 코스] 당신의 연인이 원하는 부산 [알콩달콩 데이트 코스] 당신의 연인이 원하는 부산 [여행스케치=부산] 당신이, 그리고 당신의 연인이 부산을 안 가봤을 리 없잖나. 그래서 준비했다. 부산 여행에 도가 튼 사람도 만족하는 새로운 데이트 코스, '오빠가 너를 위해 준비했다'. 그대가 원하는 대로 ‘부산시티투어’반갑다, 부산! 훈훈한 바닷바람이 여행자를 마중하면, 새하얗게 이는 파도와 갈매기의 날갯짓이 머릿속에 수채화처럼 그려진다. 버스도 지하철도 많고, 앞서 여러 번 여행한 기억도 있으니 걱정할 게 없도다. 자, 이제 어디를 가볼까?매년 여름 헌팅의 꿈을 안고(옆자리 그녀에겐 비밀로 해두자) 찾았던 해운대도 좋지만 이번 여행의 전제 조건은 데이트. 오늘만큼은 시선을 바꾸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부터 읽어보자.당신의 연인이 “조용한 바다를 보고 싶다”고 부산·경남 | 김다운 기자 | 2016-03-12 15:46 [시선 집중 이 축제] 통영국제음악제 & 세게현대음악제 [시선 집중 이 축제] 통영국제음악제 & 세게현대음악제 [여행스케치=경남]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이 탄생한 통영이 유네스코로부터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됐다. 아시아에서는 2번째, 세계에서는 10번째라는 사실만으로도 통영은 이미 축제 분위기다. 그리고 오는 3월 ‘통영국제음악제’와 ‘세계현대음악제’가 함께 열려 세계의 이목을 한 번 더 집중시킨다.앞으로는 통영을 이야기할 때 ‘동양의 나폴리’라는 오래된 수식어 대신 ‘음악창의도시’라는 새 명칭을 사용해보자. 유네스코에서 통영을 아시아에서 2번째, 세계에서는 10번째 음악창의도시로 지정했으니 말이다. 독일 하노버, 이탈리아 볼로냐, 일본 하마마츠 등 국제적인 음악도시와 함께 대한민국의 통영시가 수준 높은 음악 인프라를 갖추었음을 세계가 인정한 것이다.유네스코발 깜짝 소식이 다소 의아하다면 당신은 아직 부산·경남 | 김다운 기자 | 2016-03-05 11:35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