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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7월호
[10월 축제] 맛과 멋을 고명 삼아 즐긴다! 2018 전주비빔밥축제
[10월 축제] 맛과 멋을 고명 삼아 즐긴다! 2018 전주비빔밥축제
  • 조아영 기자
  • 승인 2018.09.14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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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부터 나흘간 개최… 맛있는 체험 풍성
전주비빔밥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대동 비빔퍼포먼스'. 사진제공 / 전주비빔밥축제 조직위원회

[여행스케치=전주] 고슬고슬한 쌀밥 위에 갖가지 나물과 고기볶음을 얹고, 고추장 한술과 참기름을 톡 떨어뜨려 비벼 먹는 비빔밥은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인다. 깊어가는 가을날,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에서 색다른 비빔밥을 맛보는 건 어떨까?

2018 전주비빔밥축제는 우리나라 전통의 맛과 멋, 흥이 한데 어우러진 미식 축제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전주한옥마을 및 국립무형유산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비벼봐 신나게! 즐겨봐 맛나게!(Mixing Excitingly! Enjoying Deliciously!)’를 슬로건 삼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비빔밥을 비롯해 전주의 전통ㆍ현대음식과 이를 응용한 100여 가지의 간편 음식, 세계의 거리 음식, 아시아권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요리 등 다양한 먹을거리들을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대동 비빔퍼포먼스’는 전국 특산품을 한데 모아 대형 비빔밥을 만들어 나눠 먹는 행사로 시민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등 5000여 명이 동시에 시식할 수 있다.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비주얼과 비빔밥의 감칠맛에 눈과 입이 동시에 즐거워진다.

세계의 거리 음식과 아시아권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요리 등을 함께 맛볼 수 있다. 사진제공 / 전주비빔밥축제 조직위원회
비빔밥에 얽힌 유래를 따라가는 '비빔전설' 프로그램. 사진제공 / 전주비빔밥축제 조직위원회

비빔밥을 활용한 또 다른 체험도 알차게 꾸며진다. ‘비빔전설’은 비빔밥에 얽힌 유래 속에 풍덩 빠져드는 체험으로 총 세 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코스에는 농번기에 상차림이 어려워 새참을 한곳에 모아 먹다 유래했다는 ‘농번기들밥설’, 전쟁 중 간단하게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 음식을 뭉쳐 먹었다는 ‘동학농민설’, 전국의 귀한 산해진미를 임금님 수라상에 모아 올렸다는 ‘궁중음식설’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녹아있다. 

흥미로운 유래를 따라가면 농부 아내의 구수한 판소리와 함께 맛보는 된장비빔밥, 농민군이 되어 전봉준 장군을 만나고 결의를 다지며 먹는 주먹비빔밥, 대신이 되어 궁중에서 맛보는 임금님의 비빔수라 등 재미난 이야기를 버무린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축제장을 방문한 어린이가 직접 요리사가 되어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 / 전주비빔밥축제 조직위원회
초청 셰프의 요리를 배우고 맛볼 수 있는 쿠킹 콘서트. 사진제공 / 전주비빔밥축제 조직위원회

이외에도 축제 기간에는 어린이 1000여 명이 요리사가 되어 비빔밥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음식 관련 전공생과 전문가 900여 명이 참가해 겨루는 전국요리경연대회, 초청 셰프의 특별한 요리를 배우고 맛볼 수 있는 UCCN(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쿠킹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2018 전주비빔밥축제 포스터. 사진제공 / 전주비빔밥축제 조직위원회

Info 2018 전주비빔밥축제
기간
10월 25~28일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한옥마을ㆍ국립무형유산원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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