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의 화려함이 동대문을 물들이다
[여행스케치=서울] 한강의 어쿠스틱한 느낌과 달리 도시의 화려함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DDP는 청춘들의 꿈과 열정이 가득한 ‘청춘런웨이&댄싱나이트’가 컨셉이다.
패션쇼와 DJ 파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화려한 밤을 즐길 수 있다. 그 컨셉처럼 미러볼이 돌아가는 푸드트럭과 “몰디브에서 모히또 한 잔”(영화 <내부자들>의 명대사)을 외치며 칵테일을 파는 트럭도 있다. 트렌디한 먹거리들도 눈길을 잡아끈다.
부산의 핫한 먹거리인 씨앗호떡과 <이웃집찰스>에 소개된 적 있는 프랑스식 크레페를 파는 한불 부부의 크레페가 눈길을 잡아끈다.
여기에 치킨반 떡볶이반, 그야말로 안 맛있을 수가 없는 조합과 7시 개장 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선 불꽃 바사삭의 튀김은 한 시간 만에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의 먹거리 트럭들은 까다롭게 선정되어 믿고 맛볼 수 있다.
전문가들과 시민 평가단의 평가로 30개의 푸드트럭이 엄선된 DDP 밤도깨비 야시장은 서로 겹치는 메뉴 없이 서로의 독특한 맛으로 승부한다.
인기가 많은 곳은 이른 저녁부터 줄이 길지만 절대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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