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문경] 우리나라 최대 오미자 생산지인 황장산과 대미산의 오미자를 옮겨와 해발고도 300~700m의 준고랭지 청정환경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하고 있는 오미자 산업 특구 문경에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오미자축제가 개최된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해오다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리는 올해 오미자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등으로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축제 첫날부터 지역 동호회의 아코디언과 색소폰 공연과 버스킹 공연이 계획되어 있고, 저녁에 열리는 개막식 이후 축하공연에는 정동원, 남승민, 윤태화, 박미영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아리랑 예술단, 밸리댄스, 장구난타 등 축제 내내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 및 체험행사에는 문경오미자 홍보관 운영과 더불어 오미자청 담금 체험과 전통등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미각체험관 등을 통한 시음ㆍ시식 행사와 오미자 특별할인 판매 및 문경 농특산물 판매 등의 코너도 준비된다.

Info 문경 오미자축제
일시 9월 16일~18일
장소 경북 문경시 등로면 금천둔치 일원
문의 www.mfct.kr/public/sub2/sub2.asp

노규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