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호 표지이미지
여행스케치 5월호
빛의시어터, 무한한 상상력과 창작력을 예술로​​​​​​​... 새 전시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展 개막
빛의시어터, 무한한 상상력과 창작력을 예술로​​​​​​​... 새 전시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展 개막
  • 민다엽 기자
  • 승인 2023.06.16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빛의 시어터 전경 © Salvador Dalí, Fundación Gala-Salvador Dalí, c/o SACK 2023 ©TMONET

[여행스케치=서울] 광진구 워커힐에 위치한 몰입형 예술 전시 공간 '빛의 시어터'가 새 전시 <달리 : 끝없는 수수께끼(Dali : The Endless Enigma) 展>의 막을 열었다

빛의 시어터에서 선보이는 이번 작품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오는 202433일까지 진행된다. <기억의 지속(The Persistence of Memory, 1931)>, <구체의 갈라테이아(Galatea of the Spheres, 1952)>, <레다 아토미크(Leda Atomic, 1947-1949)> 등 현실과 의식, 환상, 기억의 신비를 혼합하여 그림에 세심하게 적용한 카탈루냐 거장의 60여 년의 창작 활동을 소개한다.

사진/ ㈜티모넷

이번 전시는 기술적인 실험을 통해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영국 밴드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사운드트랙과 함께 진행된다.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은 이성적인 메커니즘을 거부하고 끊임없는 실험을 거듭한 달리의 작품과 초현실주의적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한 환상적인 상상력을 공유한다. 지안프랑코 이안누치 아트디렉터는 20세기 예술과 음악의 상징적인 두 아이콘을 한 데 모아 이들의 초현실주의적인 접점을 표현하고자 했다.

지난 14일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초현실주의 작가인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은 시간과 공간의 제한이 없는 자유로움을 느끼게한다. 끊이지 않는 프로그레시브, 속도감을 통해 우리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끌어올리는 몰입감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제주 빛의 벙커에 이은 티모넷의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리즈두 번째 프로젝트다. 60여년간 공연 문화계의 상징적 역할을 해온 워커힐 가야금홀을 재생하여 만든 문화예술재생공간으로 조명과 무대장치 등 기존 공간의 특색을 그대로 살려냈으며, 총면적 1,500, 최대높이 21m의 압도적인 규모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하고 감각적인 몰입형 예술 전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