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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가족 여행지 추천] 국토 가운데서 충북의 관광을 선도한다! 증평 벨포레 리조트
[가족 여행지 추천] 국토 가운데서 충북의 관광을 선도한다! 증평 벨포레 리조트
  • 박상대 기자
  • 승인 2023.07.17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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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으로 찾기 좋은 복합 레저타운 증평 벨포레 리조트를 둘러보고 왔다. 사진 / 박상대 기자
가족 여행으로 찾기 좋은 복합 레저타운 증평 벨포레 리조트를 둘러보고 왔다. 사진 / 박상대 기자

[여행스케치=증평] 증평 도안면에 원남저수지가 있다. 그 위 두타산 자락에 복합 레저타운인 리조트가 있다. 옥외 풀장과 마리나, 실내에 꾸며진 미디어아트센터와 곧 개장할 모토아레나까지 둘러보고 왔다.

문화 예술에서 액티비티 레포츠까지
증평산업단지에서 왼쪽으로 10분 정도 달려가자 연암저수지를 지나 경사진 언덕길 위에 벼루재 터널이 나온다. 벼루재를 통과하니 눈앞에 큼지막한 호수가 보이고, 내리막에 리조트가 자리하고 있다. 벼루재는 이곳에서 벼루를 만드는 돌을 채굴한 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웰컴센터에 들러 방을 안내받은 후 여장을 풀고 창밖으로 시선을 돌리자 !’ 소리가 터져 나온다. 리조트 앞 원남저수지에 그리 높지 않은 산들이 거꾸로 앉아 있다. 파란 하늘 덕분에 저수지 물도 온통 파란색이다. 하얀 구름이 마치 고깃배 선단처럼 떠다닌다.

벨포레 리조트에는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콘도미니엄이 들어서 있다. 콘도미니엄에서 취사는 할 수 없다. 사진 / 박상대 기자
벨포레 리조트에는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콘도미니엄이 들어서 있다. 콘도미니엄에서 취사는 할 수 없다. 사진 / 박상대 기자
콘도미니엄 35평형 객실. 창 밖으로 호수와 산이 보이고 밤에는 별이 빛나는 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박상대 기자
콘도미니엄 35평형 객실. 창 밖으로 호수와 산이 보이고 밤에는 별이 빛나는 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박상대 기자

리조트를 둘러보자. 벨포레는 아름다운(Belle) (Foret)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벨포레 리조트는 지리적으로 우리나라 정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해발 250미터 산언덕에서 커다란 원남저수지를 발아래 두고, 저 멀리 200~300미터 산들을 굽어보는 형국이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 잡은 18홀 규모의 블랙스톤 벨포레CC, 국내 최장거리에서 즐기는 4계절 로드 루지, 40의 원남저수지에 조성된 마리나 클럽 등 다양한 레저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드넓은 초지에서 아이들이 미니 말을 타고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는 외승 체험과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보더콜리들의 멋진 양몰이 공연, 양들에게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벨포레 팜이 있다. 그리고 최근에 오픈한 미디어아트센터와 수영장 원더풀이 있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회전그네와 시소 등 놀이시설도 있다. 복합 레저타운의 모범이 들어서는 중이다.

벨포레 리조트에 있는 마리나클럽 입구. 사진 / 박상대 기자
벨포레 리조트에 있는 마리나클럽 입구. 사진 / 박상대 기자
마리나에서 요트와 수상스키를 탈 수 있다. 사진 / 박상대 기자
마리나에서 요트와 제트보트를 탈 수 있다. 사진 / 박상대 기자

과학과 예술의 절묘한 만남 미디어아트센터
미디어아트센터는 실내에서 예술작품을 관람하고, 지구과학이나 기후 관계 지식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정신을 순화하고, VR체험 등 과학과 IT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인 이곳이 증평군 에듀팜 특구로 불리는 까닭이다. 지금은 초대형 우주테마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다. 몰입형 미디어아트란 관람자가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공간 기반의 신개념 전시 방식이다.

벨포레 리조트 홍보팀 최성영 대리가 양몰이 공연과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벨포레 팜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박상대 기자
벨포레 리조트 홍보팀 최성영 대리가 양몰이 공연과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벨포레 팜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박상대 기자
벨포레 목장에서 오리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여행객들과 어린이들. 사진 / 박상대 기자
벨포레 목장에서 오리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여행객들과 어린이들. 사진 / 박상대 기자
리조트에서 이동 중에 이용할 수 있는 전동차. 사진 / 박상대 기자
리조트에서 이동 중에 이용할 수 있는 전동차. 사진 / 박상대 기자

미디어아트센터는 8개 존(Zone)으로 짜여 있다. 아름다운 지구, 달의 바다, 은하계 여행, 천문관, 은하수 너머, 우주탐험선 블랙스톤’, 솔라와 루나, 스페이스 아트 갤러리다. 달과 은하계 등을 소재로 해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전시한다. 하늘과 구름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황홀한 세상을 엿볼 수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어른들은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던 구스타프 클림트와 빈센트 반 고흐 등 유럽 미술 거장들의 명화를 거대한 미디어아트로 만날 수 있다. 작은 액자 안에 들어 있던 외국 거장들의 작품이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영상으로 새롭게 태어난 모습을 보며 어른들은 감탄사를 연발한다.

여기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우주선의 이·착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4D 라이더와 어린이들의 즐거운 휴식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키즈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목적 홀은 넓은 무대와 대형 스크린,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어 영화감상, 음악공연, 행사, 세미나, 강연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 수 있지요. 좌석은 178석이며 기업이나 단체 행사도 가능합니다.”

미디어아트센터에서 구스타프 클림트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 / 박상대 기자
미디어아트센터에서 구스타프 클림트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 / 박상대 기자
미디어아트센터 내부의 체감형 콘텐츠로 우주 여행을 하는 곳. 사진 / 박상대 기자
미디어아트센터 내부의 체감형 콘텐츠로 우주 여행을 하는 곳. 사진 / 박상대 기자

홍보팀 최성영 대리는 증평군에서 리조트와 미디어아트관에 오락과 교육과 예술 등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중무휴 운영한다.)

건물 옥상에 조성된 원더풀 수영장
벨포레 리조트 웰컴센터 3층에 위치한 원더풀은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자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수영장)이다. 인피니티풀은 사전적 의미로 지평선과 수평선이 맞닿아 시각적 경계가 없어 보이는 수영장을 의미한다. 이곳 원더풀은 물과 하늘이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도록 설계했다.

이국적인 디자인으로 조성된 원더풀과 동양의 미를 여과 없이 드러내는 리조트의 자연경관은 경이로움을 자아낸다. 실외 공간에서 수영과 스낵을 즐기고 풀장 전면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뷰를 바라보면서 진정한 휴식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수영 후에는 풀사이드 의자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유아 및 어린이들은 소형 풀장에서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웰컴센터 옥상에는 원더풀 수영장도 조성되어 있다. 사진 / 박상대 기자
웰컴센터 옥상에는 원더풀 수영장도 조성되어 있다. 사진 / 박상대 기자
쉼터 겸 카페도 몇 군데 있다. 사진 / 박상대 기자
쉼터 겸 카페도 몇 군데 있다. 사진 / 박상대 기자

또한 서늘한 날씨에는 온수풀장 자쿠지를 가동한다. 자쿠지는 독립적인 공간으로 조성되어 가족 방문객, 친구, 연인과 함께 프라이빗한 시간을 누리며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리조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자연에 둘러싸인 원더풀에서 사계절이 아름다운 벨포레를 감상하며 여행의 여유로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다. (*매주 월요일 휴장 운영.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나 유선문의. 문의처: 043-926-1026. 입장료와 부대시설 이용 : 홈페이지 참조)

INFO 벨포레 리조트
주소 충북 증평군 도안면 벨포레길 346(연촌리 산 58)

미니 골프장 입구. 사진 / 박상대 기자
미니 골프장 입구. 사진 / 박상대 기자
리조트 안에 크고 작은 가든과 정원도 조성되어 있다. 사진 / 박상대 기자
리조트 안에 크고 작은 가든과 정원도 조성되어 있다. 사진 / 박상대 기자

국제카트경기가 열릴 모토아레나
벨포레 리조트는 충북 최고의 관광단지이자 중부권 최대 종합 레저 휴양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 벨포레 인터내셔널 모토아레나를 준비하고 있다. KMG(코리아모빌리티그룹)가 오래전부터 야심차게 준비해 온 국제카트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서킷이다.

최대 규모의 정규 레이스와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 그리고 KMG의 가치가 담겨있는 모터스포츠 인재양성 교육까지, KMG의 담대한 도전을 벨포레에서 시작한다.

국제카트 경기가 열릴 예정인 모토아레나의 서킷. 사진 / 박상대 기자
국제카트 경기가 열릴 예정인 모토아레나의 서킷. 사진 / 박상대 기자
벨포레 리조트에는 한식, 양식 등 음식점이 여러 곳 있다. 사진은 '브리스킷 346'에서 맛본 시그니처 플래터. 사진 / 박상대 기자
벨포레 리조트에는 한식, 양식 등 음식점이 여러 곳 있다. 사진은 '브리스킷 346'에서 맛본 시그니처 플래터. 사진 / 박상대 기자

벨포레 리조트의 레저시설과 모토아레나의 서킷은 매우 유리한 접근성과 수준 높은 시설로 조성되어 국내외 많은 관광인프라를 수용하고 보다 쾌적한 레이싱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모든 코스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서킷 규정에 따라 전문가의 섬세한 설계가 반영되어 있으며 국제카트연맹(CIK-FIA)의 국제인증이 예정되어 있다.

벨포레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스포츠

요트와 수상스키
원남저수지에 마련된 마리나클럽에서 요트와 제트보트를 즐길 수 있다. 마리나에 가는 중에 작은 연못과 분수, 예쁜 꽃들이 피어있는 벨포레 가든과 분재정원이 있다. 요트를 타거나 제트보트를 타는 여행객들은 내륙에 있는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기분이라고 한다.

익스트림 루지와 썰매장
사계절 썰매장과 익스트럼 루지를 탈 수 있는 시설이 있다. 청소년들이 즐겨 이용하는 시설이다. 썰매를 타고 내려올 때 짜릿한 스릴을 경험하고, 타고난 후에는 호방한 웃음꽃이 만발한다.

앵무새 체험관
동물들과 친해질 기회도 있다. 벨포레목장에서 양몰이 광경을 구경하고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최적화한 한국 몬테소리홀과 앵무새체험관이 그것이다. 특히 앵무새체험관에서는 앵무새에게 먹이를 주고, 새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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