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부산] 아시아 최초, 최대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인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 엔데믹에 맞춰 관람객이 적극적으로 공연에 참가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지역구ㆍ군과 연계하여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행사로는 8월 25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내내 코미디 극장공연이 진행되며, 9월 3일 폐막식에는 다시 돌아오는 <개그콘서트>를 미리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부대행사에는 동구 부산역 야외광장과 중구 유라리광장에서 진행될 코미디 오픈콘서트(8.29~8.30)와 해운대 구남로에서 선보이는 코미디 스트리트(8.31~9.3), 부산예술회관에서 펼쳐질 개그페이 극장(8.26~8.27) 등이 진행된다.

또한 2020 도쿄올림픽 화제 픽토그램 마임의 주인공 가베즈(GABEZ)를 중심으로 유명 해외 공연팀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며, 2030 부산월드엑스포 홍보활동도 진행된다. 그리고 축제 이후 10월부터 12월 사이에는 부산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코미디 공연을 진행하는 코미디 웃음배달을 통해 축제의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규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