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칠곡]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에서 제10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 제14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가 개최된다. 1950년,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처절한 전투를 이겨낸 역사를 기리고, 여전히 만들어지고 있는 평화를 느끼고 즐기기 위한 행사다.

축제장은 평화, 생태, 호국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평화 구역에서는 평화호국체험을 하는 평화빌리지와 AR증강현실 체험을 할 수 있는 평화원정대 등이 운영되며, 미국 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조이풀 USA도 꾸며진다. 생태 구역에서는 우리가 지켜야 하는 생태에 대해 알아보는 공간을 비롯해, 마술&버블, 핑거기타, 멀티재즈 등 총 9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호국 구역에서는 430m 부교와 함께 군 무기 장비 전시, 블랙이글스 특수비행 공연, 미래의 용사 체험 등이 준비된다.

이외에도, 전유진ㆍ김희재ㆍ다비치 등의 개막축하공연을 비롯해, ‘군 고공낙하시범’, ‘호국로 걷기 대회’, ‘낙동강 평화 자전거 대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노규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