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창원] 제23회 마산 국화축제가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10일간 3.15해양누리공원에서 개최된다. 옛 마산은 국내 최초로 국화 상업 재배를 시작해 뛰어난 품질의 국화를 생산해온 곳으로, 2000년부터 시작한 마산 국화축제는 마산 앞바다를 배경으로 화려한 국화 작품을 맘껏 볼 수 있는 가을꽃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축제는 크게 개막행사와 전시행사로 나누어진다. 개막식은 10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해양누리공원 메인무대에서 시작되며, 꽃잎 패션쇼와 개막선언에 이어 해상드론라이트쇼와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전시행사는 축제기간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국화전시관을 비롯해 ‘밤에도 빛나는 국화 작품 전시’로 참가객들의 이목을 끌 계획이다. 또, 돝섬해상유원지와 연계한 돝섬 국화 전시도 준비된다. 돝섬은 창원연안크루즈터미널에서 배편으로 오갈 수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편도 10분). 11월 3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에는 돝섬작은음악회도 열려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향가요제와 ‘창원홍합축제’, ‘마산부림한복축제’, ‘합포만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을 준비해 추억을 선사한다.
Info 마산 국화축제
일시 10월 28일~11월 6일
장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남동1가 46-3 3.15해양누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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