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홍성] 제21회 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가 1월 20일부터 개최된다. 남당항과 천수만 일원에서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주로 잡히는 새조개는 살이 통통하고 커서 제철을 맞는 시기다. 한 겨울 동안 열리는 남담항 새조개축제는 공식 축제기간은 2월 10일까지며, 새조개 판매는 3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개막식은 1월 20일 오후 3시에 시작되며, 트럼펫과 꽹과리 콜라보레이션 공연과 성악 중창단 공연 등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트로트 신동 박예빈과 장구의 신 박서진, 전미경, 조승구, 임영미의 공연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돌발퀴즈 등의 즐길거리도 준비된다. 또한 메인 프로그램으로 새조개 까기 대회와 새조개 판매가 진행된다. 남당항 새조개는 축제장 현장(식당)에서 즐길 수도 있고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깔끔하게 손질하여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구성한 제품을 온라인 판매로도 진행하니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겠다.

한편, 축제가 시작되는 1월 20~21일에는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 사진 명소를 조성하고 홍성스카이타워 야간경관 조명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찾은 참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규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