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수산물 따라가는 전남여행] 갯벌 성분 먹고 자란 탱글탱글한 해남 뻘전복 [수산물 따라가는 전남여행] 갯벌 성분 먹고 자란 탱글탱글한 해남 뻘전복 [여행스케치=해남] 완도와 해남, 진도와 신안 앞바다에는 전복양식장이 많이 있다. 해안선을 따라 완도 동부길이나 서부길, 해남 땅끝마을 쪽으로 달리다 보면 전복양식장과 전복 먹이인 해조류 양식장들이 바다를 덮고 있다.생전복을 칼도 대지 말고 먹어본 적 있는가전남지역 항구도시에는 전복요리를 판매하는 음식점이 많이 있다. 4월부터 초여름까지 전복이 가장 살이 많이 오른다고 한다. 산란기를 지내는 것이다.전복양식장을 힐끗힐끗 바라보며 달려가는데 입안에선 군침이 돈다. 싱싱한 전복회를 참기름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그만 맛여행 | 박상대 기자 | 2023-06-16 09:03 [도보여행]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2000년을 거스르는 나주 뚜벅이 여행 [도보여행]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2000년을 거스르는 나주 뚜벅이 여행 [여행스케치=나주] 조선 시대엔 나주를 ‘작은 한양’이라고 불렀다. 금성산을 뒤에 두르고 앞에는 영산강이 흐르는 지형이 꼭 한양을 닮았다고 해 붙은 별명이기도 하지만, 당시 호남 행정의 중심지였던 것도 한몫했다.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 전라도 지명이 만들어진 것에서도 나주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천천히 걷다 보면 더 선명하게 보인다는 말이 있다. 유구한 역사와 뿌리 깊은 문화를 가진 나주의 옛 흔적을 찾아 두 발로 거닐어보자. 하루를 투자해 2000년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으니 밑지는 장사는 아니다.조선 시대 가장 큰 객사, 트레킹여행 | 김혜민 여행칼럼니스트 | 2019-12-09 09:41 [남도 맛 기행 ⑩] 현지에서 즐기는 나주곰탕의 깊고 진한 맛 [남도 맛 기행 ⑩] 현지에서 즐기는 나주곰탕의 깊고 진한 맛 [여행스케치=나주] 1천 년 전, 호남에서 가장 큰 고을이었던 전주와 나주의 앞 글자를 따서 이름 붙여진 전라도. 이런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나주는 ‘남도의 천년 고도’라 불린다. 나주읍성의 기억을 간직하며 살아온 금성관 일대에 나주를 대표하는 맛 중 하나인 곰탕거리가 형성된 것도 필연인 이유이다.나주에 오셨으면 곰탕 한 그릇 하셔야죠?남도 한 자락을 차지하고 있는 나주에는 이름난 먹거리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세 손가락에 꼽는 대표 먹자골목이 있다. 강렬한 향으로 오감을 깨우는 영산포 홍어거리와 고소한 냄새로 식욕을 자극하는 맛집 | 노규엽 기자 | 2018-11-13 18:39 나주 밀레날레 마을 나주 밀레날레 마을 [여행스케치=나주] 전주와 함께 전라도의 중심이었던 나주는 오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다. 아쉽게도 지금 나주목이라 불리며 오랫동안 지역 행정과 지방 군사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목사고을은 문화재 발굴 및 복원을 하느라 기존의 건물들을 철거하고 비우는 중이다.나주읍성권 복원을 위한 마을의 변신은 반길 일이지만, 나주를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어쩐지 조금 아쉬움을 남길 수 있는 중간과정. 비워지고 방치된 그 공간을 나주를 풀어내는 마을미술이 잠시 점거했다.고샅길을 걸으며 마주하는 미술금성교를 지나 나주 읍성권의 중심으로 걸어가면 골목 끝에 금성관이 보인다. 그 길에 금성관보다 먼저 호기심을 자극하는 건물이 있다. 언뜻 보기에도 오래된 건물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천 개가 넘는 반투명한 바구니로 감 인문학여행 | 김샛별 기자 | 2017-05-25 18:1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