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오름 사이 숲길을 걷는 특별한 산책 노꼬메오름&궷물오름 숲길 트레킹 오름 사이 숲길을 걷는 특별한 산책 노꼬메오름&궷물오름 숲길 트레킹 [여행스케치=제주] 애월읍 산간에는 노꼬메오름과 족은노꼬메오름, 궷물오름 세 개의 오름이 사이좋은 형제처럼 옹기종기 모여 있다. 오름들 사이에는 자박자박 걷기 좋은 숲길이 이어져 있다. 오름 정상에 오르지 않더라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노꼬메오름과 족은(작은)노꼬메오름은 제주의 수많은 오름들 중에서도 화산 지형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는 오름으로 꼽힌다. 노꼬메는 녹고뫼로 혼용해서 쓰기도 한다. 두 개 오름은 형태나 경관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멀리서 보면 하나의 오름처럼 보이기도 해 형제 오름으로 불리기도 트레킹여행 | 정은주 여행작가 | 2021-11-11 06:37 [제주 오름과 숲] 고요하고 아름다운 그 날의 숲길, 제주 머체왓숲길 [제주 오름과 숲] 고요하고 아름다운 그 날의 숲길, 제주 머체왓숲길 [여행스케치=제주] 푸른 초원을 지나 깊은 계곡을 따라 들어간 곳에 미지의 숲길이 이어져 있었다. 돌투성이 지대에서도 나무들은 강인한 생명력으로 울창한 숲을 이뤘고, 조심스럽게 내딛는 걸음이 이내 설렘으로 바뀌었다.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어느 날 마법의 숲처럼 신비로운 머체왓숲길을 걸었다. 한라산 남쪽 자락에 형성된 머체왓숲길은 일 년 내내 녹음이 우거진 울창함을 자랑한다. 머체왓은 제주어로 머체(돌무더기)와 왓(밭)을 합친 말인데 이름에 담긴 뜻이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나무들이 빽빽하다. 머체왓숲길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트레킹여행 | 정은주 여행작가 | 2021-09-23 08:53 하늘 아래 펼쳐진 고요한 산정 습지 물영아리오름 하늘 아래 펼쳐진 고요한 산정 습지 물영아리오름 [여행스케치=제주] 멀리 까마귀 울음소리만이 들려오는 ‘첩첩산정’에 하늘 물을 담은 못이 숨어 있다. 물의 수호신이 산다는 전설을 품은 물영아리오름. 하늘 높이 뻗어난 삼나무 길을 따라 고요한 산정에 펼쳐진 천상의 못을 찾아 나섰다. 한라산 동남쪽 기슭에 자리한 물영아리오름은 남원읍에서 가장 높은 오름으로 꼽힌다. 주변에 방문자센터를 비롯해 주차장과 화장실 등 탐방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누구나 쉽게 오름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서귀포시와 제주시를 연결하는 남조로 도로 변에 있어 찾아가기도 쉽다. 세계적인 보존 가치를 지닌 트레킹여행 | 정은주 여행작가 | 2021-07-13 09:05 [제주 오름과 숲] 꽃길을 따라 나선 봄날의 오름 기행, 큰사슴이오름&작은사슴이오름 [제주 오름과 숲] 꽃길을 따라 나선 봄날의 오름 기행, 큰사슴이오름&작은사슴이오름 [여행스케치=제주] 봄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고운 비단을 펼쳐놓은 듯 샛노란 물결이 일렁인다. 봄이 무르익은 때면 제주도는 온 섬이 유채꽃으로 뒤덮여 화사함을 뽐낸다.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길을 따라 큰사슴이오름과 작은사슴이오름이 나란히 서 있다. 제주 동부 중산간 마을인 구좌읍 송당리와 표선면 가시리 사이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가로지르는 긴 도로가 이어져있다.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꼽히는 ‘녹산로’이다. 평소엔 차들이 드문드문 다니는 한적한 길이지만 봄철만 되면 수많은 차량들로 때 아닌 교통체증이 벌어진다. 녹산로를 따 트레킹여행 | 정은주 여행작가 | 2021-03-10 15:3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