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서울] 완벽한 공연, 그 뒷모습은 어떨까? 객석에서 바라본 무대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무대 위에 직접 서서 객석과 무대 뒤를 바라볼 수 있는 ‘세종 투어’가 5월부터 시작된다.
투어 매니저의 설명과 함께 공연장 ‘로비’가 갖는 의미에서부터 8,098개의 파이프로 이루어진 대형 파이프오르간, 세종대극장에 숨겨진 백남준의 작품, 역사자료관을 둘러보는 코스다.
또한 출연자들이 대기하는 분장실과 오케스트라 핏트(Pit)도 방문해보고, 무대기술 전문가의 인솔로 무대 감독의 조정 데스크(SM 데스크), 무대 위에서 올려다 본 수많은 조명기기들, 무대 셋업 현장의 스탭들 등 공연장의 생생한 현장감도 느껴볼 수 있다.
만약 투어 당일 무대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다면, 공연이 올라가기 전 출연진들의 연습 현장도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1시간 내외 시설 탐방을 위주로 하는 기본 코스와 보다 교육적으로 접근하는 자유학기제 연계 코스로 운영된다.
Info 세종 투어
소요시간 약 1시간 내외
참가비용 초·중·고 학생 3000원, 대학생 및 성인 5000원
홈페이지 www.sejongpac.o.kr
※ 이 기사는 하이미디어피앤아이가 발행하는 월간 '여행스케치' 2017년 5월호 [업로드] 코너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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