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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12월호
겨울철 해외여행지로 제격! 중국 하이난, 한국 시장에 ‘성큼’
겨울철 해외여행지로 제격! 중국 하이난, 한국 시장에 ‘성큼’
  • 유인용 기자
  • 승인 2018.11.21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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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하와이’ 비행시간은 하와이 절반
연중 기온 따뜻해 겨울철 휴양지로 제격…
한국-하이난 간 여행업계 협약식 진행
사진 / 유인용 기자
중국 최대 휴양지 하이난은 연중 기후가 온화해 겨울철 여행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사진 / 유인용 기자

[여행스케치=서울] 2018년도 한 달 남짓 남은 요즘, 겨울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이 많다. 올 겨울 따뜻한 지역으로의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중국 하이난은 어떨까.

중국의 남쪽에 자리한 섬 하이난은 중국 최대 휴양지로 연중 기후가 온화해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 여행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하이난 북쪽의 하이커우는 골프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남쪽의 싼야는 5~7성급 리조트와 관광지가 다양해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기 좋은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동양의 하와이’라는 별명을 가진 하이난은 물리적 거리가 가까운 만큼 음식도 한국인들에게 잘 맞는 편이다. 또 입국 시 중국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 여행을 준비하는 데에 부담이 적다. 한해 하이난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은 평균 5만명으로, 방문 규모로는 러시아에 이은 두 번째다.

비행시간은 인천~싼야 기준 약 4시간 30분으로 하와이의 절반 정도다.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이 인천에서 싼야로 들어가는 항공편을 각각 주 2회 운항하고 있으며 에어부산은 부산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싼야행 항공편을 각각 데일리로 운항 중이다. 제주항공은 인천과 하이커우를 잇는 노선을 주 2회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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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은 입국 시 중국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 여행을 준비하는 데에 부담이 적다. 사진 / 유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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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 남쪽의 싼야 지역은 리조트가 다양해 휴양형 여행을 즐기기 좋다. 사진 / 유인용 기자

이러한 훈풍에 힘입어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는 우리나라와 중국 하이난의 여행업계 간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은 한옥민 모두투어네트워크 사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모초봉(毛超峰) 하이난성인민정부 상무부성장을 비롯한 인민정부대표단과 관광의료투자 유치단 등 대규모 하이난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모두투어는 국내 기업 최초로 하이난 여유국과 합작 회사를 설립하고 양국 간 관광교류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며 티웨이항공 또한 보아오공항과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나라와 하이난을 잇는 하늘길을 넓히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옥민 모두투어 사장은 “중국의 최대 휴양지인 하이난의 국내 첫 파트너로 모두투어가 선정돼 영광”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하이난을 비롯한 중국과의 관광교류가 다시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유인용 기자
우리나라와 하이난의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협약식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유인용 기자

한편 한-중 관광 교류는 지난해 사드 이후 찬바람이 불었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완화되는 추세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국 지역의 여행상품 판매율이 지난해 동월 대비 53% 성장하며 사드 이후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하이난을 찾는 방문객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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