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쌓여가는 생활 속 수많은 아이템들. 쓸모는 없어졌지만 버리기엔 아까워 붙잡고 있다면 주목해보자. 애물단지에서 보물단지로 변하는 활용도 높은 똑똑한 재활용법을 모았다.
스티로폼으로 분갈이
다양한 제품의 충격 완충 역할을 하는 스티로폼. 봄철을 맞아 화분 분갈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스티로폼을 활용해볼 것. 화 분 크기에 맞춰 잘라 넣으면 까다로운 나무도 뿌리가 잘 내 린다. 또한 남은 우유를 화초에 뿌리면 진딧물이 서서히 사라진다. 장기간 집을 비울 예정이라면 화분 옆에 물을 가득 채운 커 다란 폐물통을 놓고 물에 적신 수건을 화분의 흙과 물통의 물 사이에 걸쳐두면 훨씬 효과적이다.
다 쓴 향수병의 활약
저마다 컬러도 다르고 모양도 달라 다 쓰고 난 뒤에도 버리 기 아까운 향수병들. 모두 사용한 뒤 비록 분무는 되지 않더 라도 향수병의 뚜껑을 열고 옷장 안에 넣어주자. 밀폐된 옷장 에서 신기하게 향기가 스며든다.
김 서리는 유리창엔 샴푸로
자꾸만 김이 서리는 유리창은 샴푸가 답이다. 휴지에 샴푸를 몇 방울 떨어뜨려 유리창을 닦아주면 김 서림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쓰지 않는 비누가 있다면 같은 방법으로 활용해 김 서림을 완화할 수 있다.
맥주의 무한 활용
먹다 남은 맥주가 있다면 가스레인지나 환풍기의 찌든 때를 닦을 때 활용해보자. 또한 뚜껑을 연 채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탈취 효과도 볼 수 있다. 맥주는 설거지를 할 때 기름때 제거 에도 도움이 된다.
폐기름의 재탄생
한 번 쓴 식용유는 커피 필터로 걸러내어 다시 쓰거나 튀겨 낸 음식의 냄새가 난다면 마늘과 생강을 넣어두면 좋다. 튀김 을 하고 난 기름은 설탕을 넣어 하루 정도 두면, 설탕이 가라 앉으면서 기름을 깨끗하게 걸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