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개최
전주ㆍ부안 등 공연 장소 다양해
해외 5개국 포함 76회 공연 예정
전주ㆍ부안 등 공연 장소 다양해
해외 5개국 포함 76회 공연 예정
[여행스케치=전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상영과 제한된 관객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올해는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축제 일정을 열흘로 늘려 개최된다. 주요 공간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비롯해 부안 채석강, 치명자성지 평화의전당,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연화루 등으로 장소도 넓혔으며, 포르투갈, 스페인 등 해외 5개국과 76회의 공연들로 전라북도 일대를 음악의 파노라마로 넘실대게 만들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더늠(20th+1)’을 주제로 정하고 예술가, 예술의 본질을 다시 돌아본다는 계획이다. 더늠은 판소리 용어로 ‘더 넣다’라는 뜻이다. 이 주제를 가장 잘 드러낼 섹션인 ‘포커스 온 더늠’에는 개막공연 <백년의 서사>를 비롯해 전주세계소리축제×KBS교향악단 <접점>, <심청 패러독스>, <Bate Fado>, 폐막공연 <In C> 등이 준비된다. 그리고 전통의 원형을 오롯이 담은 ‘오래된 결: 전통’, 젊은 전통음악가들의 진지하고 유쾌한 도전 ‘온고이지신’, 장르의 확장과 융합이 담긴 ‘너머의 감각: 컨템포러리’, 가족과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헬로우! 패밀리’, 지역 예술가들의 역량을 엿볼 수 있는 ‘글로컬 랩’ 등 7개 섹션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의 세계를 즐겨볼 수 있다.
Info 전주세계소리축제
일시 9월 16~25일
장소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31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외
문의 www.sorifestiv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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