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관악과 타악 연주 즐길 수 있어
내년부터는 봄 시즌에도 개최
[여행스케치=제주] 제주국제관악제 가을 시즌이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과 세계자동차ㆍ피아노박물관에서 열린다. 당초 계획되었던 제2회 제주관악작곡콩쿠르는 내녀 3월 봄 시즌으로 변경 개최된다.
가을 시즌의 첫 공연은 18일(금)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되며 목관 5중주 팀인 앙상블 ‘모인’과 미국 육군 금관 5중주 팀 ‘The U.S. Army Brass Quintet이 무대에 오른다. 19일에는 제17회 제주국제관악ㆍ타악콩쿠르 베이스트룸본 부문 우승자 Kazuya Kubota(일본)와 유포니움 부문 우승자 Jose Manuel Vazquez(스페인), 그리고 역대 제주국제관악ㆍ타악콩쿠르 2회 입상한 퍼커셔니스트 김지연이 라이징스타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20일에는 플루티스트 안명주, 김수연과 하피스트 김은기로 결성된 하프와 플루트 2중주 팀이 무대에 오르며, 서울바로크앙상블 팀이 생생한 고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세계토속관악공연이 열린다. 스위스 전통악기인 알프혼, 슬로바키아 전통악기 푸야라, 남미 전통악기 팬플루트, 중국 전통악기 셩과 우리나라 국악기 피리가 모인다.
가을 시즌 기간 동안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은 유튜브로 실황 중계되고, 같은 시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공연 프로그램이 교차 진행된다. 한편, 제주국제관악제는 여름과 가을 시즌으로 나누던 축제를 내년부터는 봄과 여름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Info 제주국제관악제
일시 11월 18일~21일
장소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세계자동차ㆍ피아노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