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인천]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에 위치한 신선낚시공원에서 빙어낚시축제가 2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신선낚시공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3년간 마음 놓고 즐길 수 없었던 겨울축제를 깨끗한 수질에서 자생하는 빙어 낚시를 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축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성인 1만2000원, 소인(36개월~초등학생) 6000원, 36개월 미만(증빙서류 지참)은 무료로 운영된다. 빙어낚시에 필요한 견지대, 얼음뜰채, 빙어어항 등은 현지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1~3인 세트로 다양하게 판매해 참가객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낚시도구들은 개별 구매도 가능하고, 낚시 의자도 대여할 수 있는 등 참가객들의 편의에도 신경 썼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보다 쉽게 빙어를 잡아볼 수 있는 뜰채빙어잡기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고, 전통얼음썰매와 빙어튀김ㆍ어묵ㆍ우동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관도 함께 운영된다.

노규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