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이=양평]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에 위치한 향리낚시터에서 제5회 양평 산수유마을 빙어축제가 2023년 2월 5일까지 열린다. 꽁꽁 언 저수지 위에 올라 구멍을 뚫어 즐길 수 있는 빙어낚시를 따뜻한 먹거리들과 함께 즐겨볼 수 있는 기회다.

약 두 달 여간 진행될 빙어축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미취학아동 5000원이다. 단, 날씨에 따른 저수지의 얼음 얼기 정도 등에 따라 빙어낚시가 제한되거나 구역이 제한될 수도 있다.

축제장에는 빙어낚시 외에도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추억의 얼음썰매를 비롯한 스노우보트, 연날리기 등도 즐길 수 있게 준비해 참가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오뎅과 컵라면, 떡볶이, 빙어튀김 등을 판매해 몸을 녹이며 먹을 수 있는 먹거리와 함께 한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노규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