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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에어프레미아, 국제선 정기 취항 1주년…“미주•유럽 장거리 노선 확대 속도 낼 것”
에어프레미아, 국제선 정기 취항 1주년…“미주•유럽 장거리 노선 확대 속도 낼 것”
  • 민다엽 기자
  • 승인 2023.06.16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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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에 대형 항공기 15대 이상 투입 계획

유명섭 대표, “향후 5년간 가파른 성장세 자신…5년 후 매출액 1조 1,500억원 목표”
 에어프레미아가 1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에어프레미아

[여행스케치=서울]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국제선 정기 취항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에어프레미아는 2027년까지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에 대형 항공기 15대 이상을 투입하는 한편, 매출액 11,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에어프레미아가 추가 취항을 검토 중인 장거리 노선은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등 유럽 주요 도시와 시애틀, 하와이 등 미주 거점 지역이다. 이달 초 EDTO-180 인가를 받는 등 탄탄한 운항 역량을 입증해온 만큼, 에어프레미아의 장거리 노선 진출 전략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올해 5월 뉴욕에 취항하며 미주 노선 운영에 나선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23일 프랑크푸르트에 취항하며 유럽 노선 진출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 사진/ 에어프레미아

 

이에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내년 상하반기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총 4대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2027년까지 15, 2030년까지 20대 이상의 대형 항공기를 도입하며 미주유럽 주요 노선 발굴에도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7월 국제선 취항에 나선지 5개월 만에 싱가포르, 호찌민, LA, 나리타, 뉴욕 등 모든 정기노선 탑승률 80% 이상을 달성하며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 특히 지난달부터 운항을 시작한 뉴욕 노선은 취항 직후 탑승률이 95%에 달했으며, 이달 말 취항을 앞둔 프랑크푸르트 노선도 6월 항공편 평균 예약률 8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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