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밀양] 제27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가 8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밀양아리나에서 열린다. ‘해맑은 상상 - 틀릴 자유! 고칠 용기!’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시ㆍ도의 대표로 출전하는 21개 학교의 경연 작품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연극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으로는 2019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작인 극발전소 301의 <내일보다 빛나는 오늘>이 준비되어 있다. 본 청소년 뮤지컬은 반복되는 시험과 무한경쟁 속에 숨 쉴 여유조차 없는 우리나라 청소년을 위로해주는 공연이다. 부대행사로는 연극제에 참여하는 학교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하는 1박 2일 예술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두 학교를 한 팀으로 조합하여 직면한 공연에 필요한 원포인트 연기 지도와 창의적 사고를 사용하는 예술체험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극제는 전일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면 된다.

노규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