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무주] 제27회 무주 반딧불축제가 9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무주등나무운동장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생태를 테마로 문화ㆍ환경ㆍ예술ㆍ교육이 함께하는 행사인 무주 반딧불축제는 반디의 나라 무주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자연환경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자연특별시 무주’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축제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삶의 가치 공유를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1박 2일 생태탐험’, ‘남대천 생명플러스’ 등 주간 체험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다(사전예약 필요). 행사장 내 예체문화관에는 반디누리관을 조성해 반딧불이 주제관과 반디키즈파크, 어린이 체험공방 등 반디와 관련된 프로그램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 안성두문낙화놀이 전통문화공연 등 전통적인 볼거리가 계획되어 있으며, 물벼락 페스티벌, 반디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노규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