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원주] 천년 은행나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한 사람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는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를 주제로 한 은행나무축제가 11월 3일 개최한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원주의 천연기념물 제167호로, 800~1000년 정도의 수령으로 추정되고 있는 웅장한 자태의 나무다.

축제 행사에는 한가람풍물단, 반계초사물놀이 및 난타가 식전행사로 준비되며, 개회식에 이어 ‘대금+훈 연주’, ‘색스폰 연주’가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이후로는 국악, 가요트롯, 클래식앙상블 등 가을음악회와 포크댄스 공연, 은행나무 가요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는 ‘반계 은행나무의 사계’ 사진 및 그림 전시회가 준비되며, ‘느린 우체통-엽서쓰기’와 ‘캘리그라피-종이방향제 만들기’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노규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