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안양] 지난 4일, 안양시가 안양천생태이야기관 개관 11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안양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있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의 야외 잔디마당과 옥상에서 ‘안양천의 사계’를 주제로 계절별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열매 관찰ㆍ퀴즈ㆍ열쇠고리 만들기ㆍ딱지치기 놀이로 유해식물 제거하기 등 각종 행사가 진행되었고, 안양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총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방문하면서 접수가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세심하게 준비된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의 11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발걸음해주신 많은 시민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안양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과 건강한 생태계에 대해 모두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문을 연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디지털 전시실(영상실), 미니도서관, 야외체험장을 새롭게 조성해 지난해 11월 재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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