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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Interview] 신현국 문경시장 "옛길의 고장 문경, 하늘길 관광도 열어갑니다."
[Interview] 신현국 문경시장 "옛길의 고장 문경, 하늘길 관광도 열어갑니다."
  • 권선근 여행작가
  • 승인 2023.11.13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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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문경시장. 사진 / 이해열 기자
신현국 문경시장. 사진 / 이해열 기자

[여행스케치=문경] 연간 50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유명 관광도시 문경을 이끄는 신현국 문경시장. 관광콘텐츠 전문가인 한교남 관광학 박사와 함께 문경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Q 문경 관광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문경 관광은 올라운드 플레이어입니다. 관광의 중요한 부분인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모두 뛰어나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다고 자신합니다. 대표적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문경새재가 있습니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중심으로 어드벤처파크, 도자기박물관, 오미자테마파크 등 체험시설이 있고 음식점과 카페 등 음식 거리가 잘 조성돼 있습니다. 매년 5월 찻사발 축제, 가을철 한우 축제와 사과 축제, 오미자 축제도 열립니다.

Q 문경에 새롭게 떠오른 관광 명소를 소개해주세요
문경새재오픈세트장 등 4개의 사극 세트장과 실내촬영 스튜디오로 촬영성지인 문경은 한국의 할리우드로 여겨집니다. 해외 관광객의 영화, 드라마 투어가 늘어나 기존 자원에만 기대지 않고 영상자원, 한류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발굴 중입니다. 인기 드라마 <환혼> 촬영장인 마성 오픈세트장에서 연 문경 매직판타지 로드벤처는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환혼 복식체험, 얼음돌 컬링, 인기 마술사의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어 내년에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현국 문경시장과 한교남 관광학 박사. 사진 / 이해열 기자
신현국 문경시장과 한교남 관광학 박사. 사진 / 이해열 기자

Q 문경시장으로 취임 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관광정책이 궁금합니다
문경관광 인프라가 자연환경을 넘어선 새로운 도약을 꾀합니다. 주흘산에 중국의 장가계, 스위스 융프라우에 버금가는 전국 최고의 명품 케이블카를 조성 중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주흘산에 올라 관봉과 주봉 사이의 하늘길을 걸을 수 있게 됩니다. 또 문경새재CC, 새재테마파크, 워터파크 리조트와 대규모 5성급 호텔까지 새로운 문경의 관광자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10년 후 문경관광은 어떻게 발전해 있을까요?
중부내륙철도 개통으로 인한 사통팔달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문경 역세권이 다양한 테마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역세권 중심의 상주인구 1만 명 이상인 신도시 구상에 따라 한층 진화한 관광코스와 프로그램이 만들어집니다. 문경관광의 향후 10년 뒤 변화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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