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옛 지도 따라 옛길 걷기 ③] 조선 시대의 옛길 영남대로 역사 속에 묻힌 길, 다시 걸으며 살려야 하는 길 [옛 지도 따라 옛길 걷기 ③] 조선 시대의 옛길 영남대로 역사 속에 묻힌 길, 다시 걸으며 살려야 하는 길 [여행스케치=충주] 조선 시대 옛사람들이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었다. 대구를 거쳐 문경새재를 넘고 충주, 용인을 지나 달이내 고개를 넘어 서울로 가는 열나흘 길 영남대로가 있었고, 영천과 안동을 지나 죽령을 넘어 서울로 가던 열닷새 길을 영남좌로(嶺南左路)로 불렀다. 김천을 지나 추풍령을 넘어서 가던 길은 열엿새 길은 영남우로(嶺南右路)였다과거를 보러가던 선비들이나 벼슬아치들은 죽령(竹嶺)과 추풍령(秋風嶺)은 넘지를 않았다. 죽령은 죽 미끄러진다는 속설 때문이었고 추풍령은 추풍낙엽(秋風落葉)처럼 떨어진다는 속설 트레킹여행 | 신정일 문화사학자ㆍ문화재청 문화재 위원 | 2020-11-11 09:4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