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오름이 있는 제주 여행] 시작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다, 두산봉 [오름이 있는 제주 여행] 시작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다, 두산봉 [여행스케치=제주] 새해, 새 출발, 새 마음... 이맘때면 ‘새’로 시작되는 단어만 들어도 괜스레 마음이 설렌다. 2024년을 시작하는 새로운 달, 그 첫걸음을 떼기에 두산봉만 한 곳이 없다. 제주 올레의 출발점인 두산봉에선 찬란한 일출과 환상적인 일몰, 새하얀 설경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다. 최근 몇 년 새 오름 여행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두산봉도 꽤 사람들이 많이 찾아들고 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이곳을 가장 많이 오르락내리락 한 이들은 아마도 올레꾼일 것이다. 제주 올레가 처음 이어진 길, 이런 까닭에 두산봉에는 트레킹여행 | 정은주 여행작가 | 2023-12-14 08:44 [제주 오름과 숲] 제주의 땅 끝에 우뚝 선 오름을 가다, 지미오름&말미오름 [제주 오름과 숲] 제주의 땅 끝에 우뚝 선 오름을 가다, 지미오름&말미오름 [여행스케치=제주] 옛적에 제주 사람들은 서쪽 끝을 섬의 머리로, 동쪽 끝을 꼬리로 여겼다고 한다.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마주보고 있는 그곳에 어머니의 품처럼 넉넉한 지미오름이 솟아 있다. 투명하리만치 맑은 쪽빛 바다와 아기자기하고 예쁜 마을을 품은 제주의 땅 끝에 선 오름이다. 제주도는 형태가 고구마처럼 약간 길쭉하게 생겼다. 그래서인지 예부터 내려오는 민담에 서쪽 한경면 두모리는 섬의 머리이고, 동쪽 끝에 있는 지미오름은 꼬리로 칭했다고 한다. 한자로 풀자면 지미(地尾), 이름 그대로 ‘땅 끝’이란 뜻이다. 오름 아래에는 옛 농가 트레킹여행 | 정은주 여행작가 | 2021-02-09 08:1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