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남해바래길 걷기여행 ⑫] 남해, 열두 달의 기록, 제13코스 바다노을길 [남해바래길 걷기여행 ⑫] 남해, 열두 달의 기록, 제13코스 바다노을길 [여행스케치=남해] 계절은 조금씩 바뀌고 있었다. 똑같은 시간에 집을 나서지만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지난달보다 어두웠다. 풍요로웠던 들녘은 푸석한 흙으로 변했고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차고 건조했다. 바래길을 걷는 동안 네 번의 계절을 만났다. 길은 다시 겨울로 돌아왔다.이번 구간은 서상항(남해스포츠파크)~예계마을~상남마을~남상마을~염해마을~유포마을~노구마을~중현하나로마트(보건소)까지 이어진 12.6km의 길로 휴식 포함 4시간 30분쯤 걸린다. 중간중간 숲과 언덕을 지나지만 전체적으로 해변을 따라 걷는 무난한 코스다. 원래 트레킹여행 | 황소영 여행작가 | 2021-11-12 07:14 두 개의 산, 두 개의 해변을 걷다 두 개의 산, 두 개의 해변을 걷다 [여행스케치=남해]남해 본섬의 가장 남쪽에 삐죽 튀어나온 미조는 다양한 섬들을 품고 있는 땅이다. 미조에 서면 바다 가운데 촘촘히 박힌 사도, 애도, 호도, 조도, 죽암도, 목과도, 고도 등을 볼 수 있는데, 이 구간의 이름이 ‘섬노래길’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남해의 둘레를 따라 걷는 바래길은 출발지와 도착지가 달라 차량 회수가 만만치 않은데 이번 구간은 천하마을~송정해변~망산(287.3m)~미조북항~남망산~미조남항~설리해변~송정해변을 지나 출발 장소인 천하마을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다. 총 거리 13.8km에 휴식 포함 약 6시 트레킹여행 | 황소영 객원기자 | 2021-06-14 10:1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