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바다, 바람을 가르다… 시름을 날리다 바다, 바람을 가르다… 시름을 날리다 [여행스케치=화성(경기)] 요트가 바람을 가른다. 마리나를 벗어나니 탁 트인 바다다. 요트의 속도는 의미가 없다. 거칠 것 없이 펼쳐진 바다에 뭍에서 묵힌 체증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소금기 머금은 비릿한 바닷바람도 괜찮다. 육지서부터 따라온 시름의 끈이야 절로 놓을 수밖에. 그러니 물길을 재촉하는 어선, 도선, 낚싯배, 유람선에 길을 먼저 내어주는 것은 당연지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는 가운데 답답한 마음을 달랠 겸 바다를 달려봤다. 요트 크루징은 ‘3밀’(밀폐·밀집·밀접)의 환경을 조금 비껴 선 테마여행 | 박정웅 기자 | 2021-05-10 11:13 이맛에 '요트!'… 바닷바람에 시름 '훨훨' 이맛에 '요트!'… 바닷바람에 시름 '훨훨' [여행스케치=화성(경기)] 물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엄중한 팬데믹(바이러스 대유행)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야외활동 전반을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3밀’(밀폐·밀집·밀접)의 환경을 비껴 선 요트 크루징은 어떨까요. 지난 22일 경기 화성시 전곡항마리나에서 바닷바람을 맞았습니다. 하늘은 내내 흐려 눈이 번쩍 뜨이는 풍광은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다만 한적한 바다에서의 바람은 상쾌했습니다.전곡항마리나는 수도권에서 인지도 높은 마리나 가운데 하나입니다.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아산만이나 경기만까지 나아가 크루징과 요팅의 즐거 사진 | 박정웅 기자 | 2021-04-23 14:2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