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할매들이 내린 건 정(情)이었다 할매들이 내린 건 정(情)이었다 [여행스케치=통영(경남)] 알려고 들수록 매력이 넘치는 섬이 있다. 이름마저 독특한 경남 통영의 욕지도(慾知島)다. 태평양을 향한 먼 섬의 풍광은 기본이다. 섬사람들의 얘기는 정겹고 애틋하다. 천재화가 이중섭이 사랑했다는 섬이다. 일제강점의 잔재를 들춰보는 골목이 있다. 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찔한 멋도 있다. 알면 알수록 욕지도에 빠져든다.욕지도를 자전거로 찾았다. 156개의 뭇섬을 거느린 욕지도는 연화열도의 맏형 격이다. 제법 규모가 큰 섬이다. 일주도로(욕지일주로)가 잘 정비돼 있어 자전거 타기에 좋다. 약 25km 코스는 섬여행 | 박정웅 기자 | 2021-07-13 09:06 빛바랜 벽화, 어두웠던 역사를 걷다 빛바랜 벽화, 어두웠던 역사를 걷다 [여행스케치=통영(경남)] 어두웠던 골목을 걷는 것도 여행의 한 방법이다. 일제강점기 35년, 수탈과 아픔의 역사를 간직하지 않은 곳이 어디 있으랴. 대양과 맞닥뜨린 먼 섬인 경남 통영 욕지도 역시 그랬다. 욕지도에는 일제강점의 흔적이 여전하다. 당시에도 고등어와 같은 수산물이 많이 났기 때문이다. 욕지항에서 오른쪽으로 욕지일주로를 걷다보면 ‘근대어촌발상지 좌부랑개 거리’가 있다. 규모나 보존 면에서 전북 군산의 근대문화유산거리와 차이는 있다. 다만 뜯어보면 같은 쓰라린 역사를 마주한다. 좌부랑개(자부마을)에는 당시의 이야기가 관통 섬여행 | 박정웅 기자 sutra@daum.net | 2021-06-24 17:04 그섬엔 커피 내리는 할매들이 산다 그섬엔 커피 내리는 할매들이 산다 [여행스케치=통영(경남)] 바싹하게 잘 구워낸 누룽지처럼 고소하다. 빛깔 고운 게 맛도 끝내 준다. 할매(할머니)가 내어줬으니 정이 듬뿍 담겼다. 그래서 고소하다는 표현보다는 구수하다고 하는 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 뱃길로 한 시간, 경남 통영 욕지도 할매바리스타의 자색고구마라떼 얘기다.8월 8일 ‘섬의 날’ 취재 차 지난 8~9일 욕지도를 찾았다. 제법 큰 섬인 욕지도는 일주도로가 잘 정비돼 있어 자전거 타기에 좋다. 약 25km 코스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번갈아 이어졌다. 땡볕에 땀깨나 쏟았다. 할매바리스타를 찾은 이유이다. 할매 섬여행 | 박정웅 기자 | 2021-06-15 17:57 [김준의 섬 여행 33] ‘고메’의 섬, 손맛에 취하다 통영시 욕지도 [김준의 섬 여행 33] ‘고메’의 섬, 손맛에 취하다 통영시 욕지도 [편집자주] 지난 2016년 7월 홈페이지를 개편한 가 창간 16년을 맞이해 월간 창간호부터 최근까지 책자에 소개되었던 여행정보 기사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나간 여행지의 소식을 게재하는 이유는 10년 전의 여행지는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16년 전의 여행은 어떤 것에 관점을 두고 있었는지 등을 통해 소중한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소환하기 위해서 입니다. 기사 아래에 해당 기사가 게재되었던 발행년도와 월을 첨부해 두었습니다. [여행스케치=통영] 여행의 고수들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꼽을 때 꼭 빠뜨리지 섬여행 | 김준 작가 | 2013-04-17 0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