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권다현의 아날로그 기차 여행] 그리운 고향역에 시(詩)가 흐르다, 영동 황간역 [권다현의 아날로그 기차 여행] 그리운 고향역에 시(詩)가 흐르다, 영동 황간역 [여행스케치=영동] 어쩌면 기차역은 시를 닮았는지도 모르겠다. 흘러간 세월만큼 무수한 만남과 이별이 쌓이고, 하루해가 뜨고 지고 또 계절이 바뀌며 수많은 은유와 상징을 빚어낸다.충북 영동에 자리한 황간역은 그렇게 탄생한 시들이 항아리째 익어간다. 사라질 위기에 처한 고향역을 지키려는 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음악회를 열어 제법 옹골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기차가 다니기 시작한 지 올해로 115년째인 황간역은 한 세기가 넘는 어마어마한 역사를 품고 있다. 이용객이 줄어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기차역은 역장과 지역 주민들이 힘을 합하여 인문학여행 | 권다현 여행작가 | 2020-09-21 20:04 충북 영동, 석천 따라 월류봉 둘레길 걷기 여행 충북 영동, 석천 따라 월류봉 둘레길 걷기 여행 [여행스케치=영동] 충북 영동에는 세 개의 달이 뜬다는 ‘월류봉’이란 산이 있다. 하나는 봉우리 옆 하늘에, 또 하나는 봉우리 아래로 흐르는 장교천 위에, 나머지 하나는 손에 든 술잔 위에.‘달이 머무는 봉우리’라는 뜻의 이름처럼 풍경이 수려한 월류봉은 예부터 풍류를 좋아하던 선비들이 즐겨 찾던 명소였다. 월류봉 풍경을 감상하며 월류봉 둘레길을 걷고 왔다.약 8km에 달하는 월류봉 둘레길은 월류봉 광장부터 반야사까지 굽이쳐 흐르는 석천을 따라 만들어졌다. 1구간은 지난 6월23일 개통됐고 7월 중순 경 나머지 구간이 모두 개방될 계획이다. 졸졸 물소리를 벗 삼아 녹음이 우거진 월류봉 둘레길을 걷다 보면 마음이 절로 편안해진다. 풍류깨나 즐기던 선비들이 좋아하던 곳 트레킹여행 | 유인용 기자 | 2018-06-30 14:43 대중교통으로 만나는 영동 명풍경, 한천팔경과 양산팔경 대중교통으로 만나는 영동 명풍경, 한천팔경과 양산팔경 [편집자주] 지난 2016년 7월 홈페이지를 개편한 가 창간 16년을 맞이해 월간 창간호부터 최근까지 책자에 소개되었던 여행정보 기사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나간 여행지의 소식을 게재하는 이유는 10년 전의 여행지는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16년 전의 여행은 어떤 것에 관점을 두고 있었는지 등을 통해 소중한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소환하기 위해서 입니다. 기사 아래에 해당 기사가 게재되었던 발행년도와 월을 첨부해 두었습니다. [여행스케치=충북] 뜨거운 여름, 더위를 피해 떠나지만 교통체증과 인파에 시달릴 걱정 자전거여행 | 노규엽 기자 | 2016-06-13 00:00 [자전거 여행] 사계절이 색다른 '한천팔경' [자전거 여행] 사계절이 색다른 '한천팔경' [여행스케치=영동] ‘달이 머무는 봉우리’라 하여 이름 붙여진 월류봉 아래로 금강 상류의 맑은 물이 흐르는 절경이 펼쳐진다. 시야에 들어오는 풍경을 보며 ‘명당’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이곳은 영동의 명승지인 ‘한천팔경’이다.한천팔경의 여덟 경승지는 월류봉을 비롯해 산양벽, 청학굴, 용연대, 냉천정, 법존암(현 원촌마을 위치로 추정), 사군봉, 화헌악을 말한다.계절별, 시간대별 색다른 풍경을 자아내는 한천팔경고형청 영동군 문화관광해설사는 “황간면에 있는 월류봉의 여덟 경승지를 일컫는 한천팔경은 계절별, 시간대별로 색다른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라고 설명한다.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영동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소개된 한천팔경 사계절의 모습을 함께 감상하니 더욱 운치와 감동이 전해진다 자전거여행 | 노규엽 | 2016-05-31 11: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