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안개가 자욱이 피어나는 곳, 곡성 안개마을(종합)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안개가 자욱이 피어나는 곳, 곡성 안개마을(종합) [여행스케치=곡성] “'곡성(谷城)' 그 속에서 따뜻함을 느끼는 이라면 태어난 곳과 상관없이 곡성은 누구에게나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을 것” 영화 이 큰 인기였을 무렵 본 유근기 곡성 군수의 글은 곡성에 꼭 한 번은 가보리라 마음먹게 했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가 신청 기간이 뜨자마자 곡성 안개마을을 부리나케 누른 이유가 여기 있다.곡성에서 ‘산다’는 것은 여행과는 조금 다르게 다가온다. 보통의 여행이라면 경험할 수 없는 사소하지만 새로운 곡성의 모습을 만날 기회이다. 마음의 고향, 여생을 보내게 될 수도 있는 곳, 체험여행 | 김세원 기자 | 2019-05-03 16:06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곡성에 귀촌해 살아남기, “여기서 뭐 하면서 살지?” – 곡성 안개마을 ➃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곡성에 귀촌해 살아남기, “여기서 뭐 하면서 살지?” – 곡성 안개마을 ➃ [여행스케치=곡성] 귀촌을 하면서 가장 두려웠던 것은 안개마을이 어떤 마을인지, 거기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 안개마을에 자리 잡은 지 나흘째, 이곳에서 살고 싶은 사람, 살게 될 사람을 위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안개가 자욱이 피어나는 안개마을섬진강 변에 자리한 곡성 안개마을은 마을 이름대로 새벽이나 비가 오는 날이면 마을에 안개가 자욱이 피어나는 곳이다. 곡성을 둘러싸고 있는 산 위로 뿌연 안개가 덮일 때면 저곳에 신선이 살고 있진 않을까 할 정도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약 400가구가 체험여행 | 김세원 기자 | 2019-04-26 19:40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부지런히 돌아본 곡성 읍내, 오일장과 곡성에서 만난 사람들– 곡성 안개마을 ③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부지런히 돌아본 곡성 읍내, 오일장과 곡성에서 만난 사람들– 곡성 안개마을 ③ [여행스케치=곡성]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다”는 말이 있다. 어디서든 마찬가지겠지만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면 확실히 얻는 것이 많다. 곡성에서의 하루도 마찬가지. 아침 식사를 해 먹고, 빨래를 널고, 읍내에 다녀와도 아직 해가 중천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자가용이 없는 사람이라면 남들보다 좀 더 빨리 움직이는 게 좋다. 10분에 한 대씩 다니던 버스를 생각하면 계획한 일정이 엉키고 말테니.5일 간격으로 열리는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3일과 8일은 곡성의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다. 오후 4시 일정까지 자유시간이 생겨 오일장에 가보기 체험여행 | 김세원 기자 | 2019-04-25 13:51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농촌에는 농촌만의 시간이 있다 – 곡성 안개마을②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농촌에는 농촌만의 시간이 있다 – 곡성 안개마을② [여행스케치=곡성] 오전 7시 심채홍 센터장으로부터 짧은 문자가 도착했다. “오늘 오후 4시 딸기 하우스 재방문, 오후 6시 간담회가 있습니다” 점심시간 이후에도 시간은 많을 텐데 왜 하필 4시일까? 농촌에는 농촌만의 시간 흐름이 존재한다. 새벽 5시부터 시작되는 일은 오전 10시까지 이어진다. 해가 가장 뜨거운 시간에는 잠시 일을 쉬며 낮잠을 자기도 하고, 못다 한 일을 해결한다. 살짝 해가 기우는 4시부터 일이 다시 시작된다. 일은 해가 지면 자연스레 끝이 난다.안개마을에서 살기 시작한 지 이틀째, 오늘은 이 마을의 시간대로 살 체험여행 | 김세원 기자 | 2019-04-23 19:46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곡성에 ‘살러’갑니다 – 곡성 안개마을①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곡성에 ‘살러’갑니다 – 곡성 안개마을① [여행스케치=곡성] 새로운 곳에 자리 잡는 일은 설렘과 동시에 두려움이 함께 찾아오는 일이다. 귀농어촌, 5일 동안 곡성으로 귀촌하러 떠나는 길의 시작은 누군가 말했던 ‘발걸음도 가볍게’라는 말과 딱 들어맞았다. 살짝 흐린 날씨도 “덥지 않고 선선해서 좋네” 하며 넘길 수 있을 정도.도시 생활 27년, 곡성에 귀농하다평소라면 기차에 엉덩이를 붙이자마자 곯아떨어졌을 텐데 잠이 한 숨도 오지 않는다. 곧 새로운 곳에 간다는 설렘 덕분이었다. 차창 너머로 보이는 연둣빛 잎사귀를 보자 신이난다.도착할 쯤 처음 출발할 때의 떨림과 설렘은 묘 체험여행 | 김세원 기자 | 2019-04-22 17:3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