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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10월호
여수 밤바다를 화려하게 장식한 여수거북선축제... 시민들이 다 함께 만든 축제의 장
여수 밤바다를 화려하게 장식한 여수거북선축제... 시민들이 다 함께 만든 축제의 장
  • 조용식•이정일 기자
  • 승인 2018.05.05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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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줄놀이, 통제영길놀이, 소년이순신장군 등 화려한 개막식으로 시작
제52회 여수거북선축제 개막식에 앞서 통제영길놀이 행렬에서 임진왜란 당시 주전선으로 활약했던 판옥선이 서교로터리를 지나고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여행스케치=여수] 제52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이충무공의 얼, 여수밤바다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여수 종포해양공원, 이순신광장, 웅천, 선소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개막식에 앞서 서교로타리에서는 여수 초등학교 학생들의 소동줄 놀이가 곳곳에서 펼쳐졌다. 소동줄 놀이는 대보름을 전후하여 어린이들이 볏짚을 꼬아 새끼줄을 만들고, 떼를 지어 골목을 누비며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안녕을 빌고 액운을 쫓던 어린이 놀이이다.

여수거북선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통제영길놀이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함께 구경 나온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중앙로터리를 지나고 있는 통제영길놀이 행렬. 사진 / 조용식 기자
진린도독 후손 대표단이 여수거북선축제 통제영길놀이 행사에 참석해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정일 기자

이어 여수거북선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통제영길놀이에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수레를 시작으로 거북선, 진해루 군사회의, 판옥선, 등풍용왕 등의 행렬이 이어졌다.


이번 통제영길놀이에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가 되어 여수 시내 곳곳에 마련된 전광판에서 모든 행사 진행사항을 볼 수 있었다.

서울에서 왔다는 김명식 씨는 "여수가 고향이어서 어릴적에 소동줄놀이를 많이 했었다"며 "전보다 통제영길놀이 행렬이 예전보다 많이 짧아져서 조금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여수 시민 모두가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축제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차종칠 제52회 여수거북선축제위원회 위원장이 여수 종포해양공원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개막식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차종칠 여수거북선축제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여수거북선축제는 이충무공의 호국문화의 선양, 향토의식의 양양, 향토예술의 개발이라는 3대 목적을 갖고 진남정신을 계승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는 27개 읍면동이 함께하는 축제,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 전국의 관광객들이 찾는 축제로 거듭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무대인 종포해양공원에서는 개막식후 행사로 불꽃놀이와 해상불빛퍼레이드가 펼쳐지면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축제는 5일 용줄다리기대회, 전라좌수군후예,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전라좌수영해상수군 출정식이 펼쳐지며, 6일에는거북선가요제, 해상레포츠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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