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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경기]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벚꽃 야간개장 16일까지…파주 임진각에서 11~14일 임시정부수립100주년 기념행사
[뉴스체크-경기]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벚꽃 야간개장 16일까지…파주 임진각에서 11~14일 임시정부수립100주년 기념행사
  • 유인용 기자
  • 승인 2019.04.09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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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호평화박물관 11~16일 오후 10시까지 연장 개방
성남 시티투어 '도시락버스' 본격 운행…남한산성, 신구대 식물원 등
파주 임진각에서 11~14일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경기옛길 역사탐방 프로그램…20일 용인 할미산성 답사
사진제공 / 동두천시청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개관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여 개방한다. 사진제공 / 동두천시청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벚꽃 야간개장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진입로와 야외전시장 주변에 심어진 벚꽃 개화기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개관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여 개방한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실시되는 야간개장 기간 동안 시민과 일반관광객을 대상으로 벚꽃이 만개한 박물관 진입로 야경 및 실내·외 전시관 감상을 위해 개방한다.

또한 진입로 주변 태극기 바람개비 및 야외 잔디 등을 활용한 포토존 설치, 실내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벨기에군 베레모 만들기, 12일과 13일에는 박물관 진입로에서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성남시, 성남시티투어 도시樂버스 달린다

성남시는 오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티투어 ‘도시樂(락) 버스’를 62회 운행한다.

‘오감 만족’을 주제로 토요 정기코스(31회), 특별과 단체코스(31회) 등 다양한 코스를 돌아 성남 지역 곳곳의 자연, 문화, 역사를 즐길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코스별로 다양한 주제의 해설을 곁들이며, 토요 정기코스는 주마다 관광지와 체험 거리를 달리해 운영한다.

매달 ▲1주차는 남한산성, 판교박물관, 맹산반딧불이 자연학교 ▲2주차는 남한산성, 신구대학교 식물원, 판교박물관 ▲3주차는 장서각, 율동생태학습원, 신해철 거리, 오르페오 음악박물관 ▲4주차는 남한산성, 복정동 도자기 카페, 판교박물관 관광으로 운영한다.

특별코스는 관광지별 체험 위주의 관광 상품을 구성했다. 운행 일정별 천연염색, 물총 놀이 등 자연체험, 나무로 생활소품 만들기 등 목공체험, 연꽃 스테이, 연잎 밥 만들기 등 사찰문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단체코스는 20명 이상이 모였을 때 진행하며, 지역 명소 3곳과 날짜를 선택해 코스를 정하는 방식으로 운행한다. 45인승 도시락 버스가 서울시청역 3번 출구(오전 8시), 교대역 9번 출구(오전 8시 30분), 성남시청 정문(오전 9시)에 들러 관광객을 태우고 각 관광지를 돈다.

성남시티투어 이용금액은 버스비(2000원)와 관광지 입장·체험료(8000원~1만8000원)를 포함해 1인당 1만1000원~2만원이다. 성남시티투어 홈페이지나 운영 업체인 ㈜로망스투어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사진 / 유인용 기자
‘경기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및 문화행사’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내 자유의 다리. 사진 / 유인용 기자

경기도, 평화누리에서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경기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및 문화행사’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경기 천년의 미래, 희망, 평화를 다짐하는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00년의 역사에서 천년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1일 기념식과 평화의길 걷기,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캠핑 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김희겸 행정1부지사,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최종환 파주시장,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광복회 등 보훈단체 회원과 학생, 군 장병, 도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앞서 기념식 식전행사로는 ‘임진각 평화의 길 걷기행사’와 ‘태극기의 탄생-죽음-화해,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광복회 회원과 학생 등 도민 1000여 명은 임진각역에서부터 평화누리공원에 이르는 1km 구간을 걸으며 태극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세대 간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2일부터 14일까지 임시정부 사진전시회 및 포토존 등과 함께 ▲피난음식체험 ▲비즈 목각을 활용한 태극기 만들기 ▲풍선헬리콥터 만들기 (미래를 날리자) ▲100주년 기념 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평화누리 캠핑장 일대에서는 500개팀 2,500여명이 참가하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캠핑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사진제공 / 경기도청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영남길의 하나인 용인 할미산성에서 경기옛길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제공 / 경기도청

경기문화재단, 오는 20일 용인 할미산성 옛길 답사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진행되는 경기옛길 역사탐방 프로그램 참가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옛길 역사탐방은 올해 총 4회 진행된다. 이번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영남길의 하나인 ‘용인 할미산성과 석성산의 봉수대 살피기’ 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경기옛길 테마탐방은 역사, 산성, 생태, 예술 등 4가지 주제로 옛길 문화자원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역사’를 주제로 한 이번 탐방은 용인의 대표 문화자원인 ▲할미산성 ▲선장산 ▲터키군 참전비 ▲석성산 정상 등을 따라 걷는다.

김장환 용인문화원 사무국장의 할미산성과 석성산 봉수터 이야기에 대한 스토리텔링 강의를 함께 들을 수 있다. 특히, 답사구간이 주로 산길이어서 봄꽃이 만발한 봄기운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경기옛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기문화재단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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