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논산] 겨울먹거리 축제인 양촌곶감축제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충남 논산에서 개최된다. 양촌면은 대둔산과 접해 있어 일교차가 크고 안개가 많아 예부터 곶감 생산지로 유명한 곳이었으며, 곶감특구 지정, 품질인증 Q마크, 우수특산품 대상 선정 등으로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양촌곶감의 쫀득한 맛과 높은 당도를 즐겨볼 수 있는 기회다.

‘양촌곶감이 신났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축제는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농특산물을 알리면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테마 축제로 준비된다. 양촌곶감요리경진대회와 메추리ㆍ송어ㆍ고구마 구워먹기 등 먹거리를 활용한 행사가 기다리고 있으며, 양촌 감을 활용한 음식과 함께 술을 매칭하여 코스 형태로 즐길 수 있는 감스토랑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사전 예약 필수).

곶감을 활용해 4가지 게임을 즐기는 감잡아써 등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양촌곶감가요제, 양촌막춤경연대회 등과 다양한 공연이 축제기간 내내 펼쳐진다.

노규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