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남해바래길 걷기여행⑬] 고려와 조선의 바다를 지킨 관음포 - 제14코스 이순신호국길 [남해바래길 걷기여행⑬] 고려와 조선의 바다를 지킨 관음포 - 제14코스 이순신호국길 [여행스케치= 남해] 총 19개의 바래길 코스 중 9코스(구운몽길) 17.6km, 7코스(화전별곡길) 17km에 이어 세 번째로 긴 거리다. 9코스를 걸을 땐 여름이었고, 7코스를 걸을 땐 봄이었다. 겨울은 춥기도 춥지만 해가 짧다. 너무 늦게 출발하면 어두워진 후에야 길의 끝에 닿는다.이번 구간은 중현하나로마트(보건소)~선원마을~백년곡고개~고현~이순신순국공원~월곡마을~노량선착장까지 이어진 16.6km의 길로 휴식 포함 6시간쯤 걸린다. 이순신순국공원 일대에서 바다를 만나지만 전체적으로 마을길, 숲길, 도로가 주를 이룬다. 도로는 트레킹여행 | 황소영 여행작가 | 2021-12-15 09:56 바다와 하늘, 그 어울림의 극치...제10코스 앵강다숲길 바다와 하늘, 그 어울림의 극치...제10코스 앵강다숲길 [여행스케치=남해] 한때는 10코스 ‘앵강다숲길’의 출발지였다가 9코스 ‘구운몽길’이 된 원천마을의 파도 소리는 꼭 앵무새 소리와 닮았다고 한다. 바다와 새, 언뜻 공통점을 찾기 힘들지만 엇비슷한 두 개의 소리 덕분에, 뭍으로 움푹 파인 이 바다의 이름은 앵강만이 되었다.이번 구간은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화계마을~호구산 임도~미국마을~두곡ㆍ월포해수욕장~홍현해라우지마을~가천다랭이마을까지 이어진 15.6km의 길로 휴식 포함 7시간쯤 걸린다. 거리는 지난달 걸었던 9코스보다 2km가 짧은데 오히려 소요 시간은 1시간이 늘었다. 그만큼 트레킹여행 | 황소영 객원기자 | 2021-08-13 09:05 서포 김만중의 마지막 섬, 노도를 보며 걷다 서포 김만중의 마지막 섬, 노도를 보며 걷다 [여행스케치=남해] 조선후기 문신 서포 김만중(1637~1692)은 예조참의, 공조판서, 대사헌, 홍문관대제학 등을 지내다가 1687년(숙종 13) 평안도 선천에 유배되었고, 2년 뒤엔 경남 남해 노도로 유배와 결국 그 섬에서 삶을 마감했다. 이 구간의 이름이 ‘구운몽길’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글·사진 황소영 객원기자이번 구간은 천하마을~상주해수욕장(은모래비치)~대량~두모~벽련~원천~바래길탐방안내센터까지 이어진 17.6km의 길로 휴식 포함 6시간쯤 걸린다. 원래는 원천항까지였지만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10코스(앵강다숲길) 초반부 트레킹여행 | 황소영 객원기자 | 2021-07-14 08:10 두 개의 산, 두 개의 해변을 걷다 두 개의 산, 두 개의 해변을 걷다 [여행스케치=남해]남해 본섬의 가장 남쪽에 삐죽 튀어나온 미조는 다양한 섬들을 품고 있는 땅이다. 미조에 서면 바다 가운데 촘촘히 박힌 사도, 애도, 호도, 조도, 죽암도, 목과도, 고도 등을 볼 수 있는데, 이 구간의 이름이 ‘섬노래길’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남해의 둘레를 따라 걷는 바래길은 출발지와 도착지가 달라 차량 회수가 만만치 않은데 이번 구간은 천하마을~송정해변~망산(287.3m)~미조북항~남망산~미조남항~설리해변~송정해변을 지나 출발 장소인 천하마을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다. 총 거리 13.8km에 휴식 포함 약 6시 트레킹여행 | 황소영 객원기자 | 2021-06-14 10:12 [걷고, 달리다 ②] 붉은 철쭉이 필 때, 그대와 걷고 싶어라…남해 망운산노을길 [걷고, 달리다 ②] 붉은 철쭉이 필 때, 그대와 걷고 싶어라…남해 망운산노을길 [편집자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원한 야외, 청량감이 전해지는 숲, 그리고 오롯이 자연을 따라 걷고, 달리는 여행이 대세입니다. 도심에서, 여행지에서 자연과 함께 보내는 여행을 찾아 떠나봅니다. 도심을 발아래 두고 걷는 산성 투어, 남해의 해안선을 따라 걷는 바래길, 그리고 전주천을 따라 만경강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여행까지. 꽃피는 봄, 걷고 달리는 여행을 담았습니다. #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 [여행스케치=남해] 남해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남해바래길’은 총 14개 중 8개 구간, 101.3km가 완공된 상태다. 제3코스 트레킹여행 | 황소영 객원기자 | 2020-04-16 17:57 "유럽 트레킹 코스 안부러워" 옛 선조들의 애환이 살아 숨쉬는 남해 바래길 "유럽 트레킹 코스 안부러워" 옛 선조들의 애환이 살아 숨쉬는 남해 바래길 [여행스케치=남해] 힐링을 찾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이나 제주 올레길을 찾는 이들은 여전히 많지만, 그에 버금가는 남해 바래길이 있는 것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남해 바래길은 옛날 남해 어머니들이 가족의 생계를 마련하기 위해 바닷물이 빠지는 물때에 따라 소쿠리나 바구니와 호미를 들고 갯벌에 나가 김, 파래, 미역 등 해조류와 낙지, 문어, 조개, 고둥 등 해산물을 직접 채취하던 남해 사람들의 애환이 숨쉬는 길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바래길로는 1코스 다랭이지겟길, 2코스 앵강다숲길, 4코스 섬노래길, 5코스 화전 트레킹여행 | 황병우 기자 | 2019-05-15 18:0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