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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충남] 홍성군, 한용운 선생·김좌진 장군 등 발자취 좇는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천안예술의전당, 독립운동가 이동녕 연극 선봬
[뉴스체크-충남] 홍성군, 한용운 선생·김좌진 장군 등 발자취 좇는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천안예술의전당, 독립운동가 이동녕 연극 선봬
  • 유인용 기자
  • 승인 2019.03.22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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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내포문화진흥원, 인문학 프로그램 '항일운동의 뿌리를 찾아서'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등 6개 유관 기관 업무협약으로 상호 홍보
천안예술의전당, 일제강점기 언론인 이동녕 선생 일대기 연극으로
사진제공 / 홍성군청
홍성군과 내포문화진흥원은 오는 23일부터 3·1운동 100주년 기념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인 ‘항일운동의 뿌리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사진은 홍성 만해문학체험관. 사진제공 / 홍성군청

홍성군, 항일운동 관련 인문학 프로그램 본격 운영

홍성군과 내포문화진흥원은 오는 23일부터 3·1운동 100주년 기념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인 ‘항일운동의 뿌리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홍성의 항일정신을 배우는 인문학 특강 ▲서대문형무소·심우장 등 항일운동 유적지 견학 ▲나만의 답사앨범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문학 특강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정신이 깃든 만해문학체험관 교육실에서 운영하며 홍성의 자랑인 홍주의병, 한용운 선생, 김좌진 장군의 업적을 다룰 예정이다.

또 상·하반기 각각 3차례의 답사를 통해 항일의병의 근원지를 탐방하고 한용운 선생의 행적을 되짚어볼 예정이다. 특히 1박2일 답사에서는 참가자들이 그 동안 직접 찍은 답사 활동사진을 하나의 앨범으로 만들어보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한다.

‘항일운동의 뿌리를 찾아서’ 프로그램은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내포문화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제공 /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충남도는 상호 홍보 등을 위해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태안군, 태앙해양경찰서, 태안해안국립공원, 천리포수목원, 한양여자대학수련원 등 6개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충남도,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등 6개 기관 업무협약

충남도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태안군, 태앙해양경찰서, 태안해안국립공원, 천리포수목원, 한양여자대학수련원과 지난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6개 기관은 향후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 프로그램과 협력 사업을 개발·운영하고, 상호 홍보를 하는 등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각 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조직, 분기별 정기회의를 열고, 상호 협력을 토대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 무료로 운영 중에 있으며, 대관 및 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예술의전당, 연극 ‘석오 이동녕’ 공연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연극 ‘석오(石吾) 이동녕’이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천안예술의전당은 천안 출신으로 계몽운동가,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이동녕 선생의 역사적 이야기를 풀어낸 ‘석오 이동녕’ 연극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세 번째 주석이자 국무총리·대통령 직무대리를 거쳤던 이동녕 선생의 치열한 삶과 애국심을 표현한 이번 공연은 유머와 풍자, 해학으로 과거의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다.

‘단결하라! 대동단결하라! 단결하여 일제를 몰아내자!’로 시작한 이야기는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음악과 다양한 퍼포먼스로 ‘잊혀진 독립운동가, 임시정부의 진정한 대통령’ 이동녕 선생의 삶을 표현한다.

출연진은 이동녕 역에 배우 이경영, 노백린 역에 김학철, 이승만 역에 김효원 등이 등장한다. 이번 공연은 KBS-TV에서 연출을 했던 예술감독 윤흥식과 연출 오광옥, 조연출 김선영 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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