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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카드뉴스] 입맛 돋우고 춘곤증 물리치는 ‘봄나물’ 4가지
[카드뉴스] 입맛 돋우고 춘곤증 물리치는 ‘봄나물’ 4가지
  • 조아영 기자
  • 승인 2019.04.11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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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신화에도 등장하는 쑥, 예부터 식재료ㆍ약재로 이용
쌉싸래한 두릅은 활력 높이고 피로 회복에 도움
입맛 살리고 건강 더하는 미나리와 달래

[여행스케치=서울] 날씨가 점차 포근해지면서 오후만 되면 졸음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9일 봄의 불청객 춘곤증을 이기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약이 되는 봄나물 4가지를 소개했다.

단군 신화에도 등장하는 쑥은 우리에게 친숙한 식물로 오래전부터 식재료와 약재로 이용되어 왔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맛이 쓰며 맵고 성질이 따뜻해 오장의 좋지 않은 기운과 풍습을 다스려 장기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된장을 풀고, 냉이를 넣어 끓인 쑥국은 맛과 향, 영양이 뛰어나며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암 예방, 노화 지연, 아토피 치료 등 다양한 효능이 재평가되고 있다.

두릅나무와 땅두릅의 새순은 쌉싸래한 맛과 향긋한 향이 일품이다. 두릅의 경우 단백질과 비타민C, 칼슘이 풍부해 신경 안정과 혈액 순환을 도우며, 사포닌 성분은 활력을 높이고 피로를 푸는 데 효과가 크다. 살짝 데쳐 물에 잠깐 우린 뒤 초고추장을 찍어 먹으면 입맛을 돋워준다.

건강 채소로 인기를 끄는 미나리는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간 기능 개선에 좋고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팔팔 끓는 물에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 후 양념에 무쳐 먹으면 된다.

달래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입맛을 돋워준다. 감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불면증과 식욕 부진을 개선하는 데 좋다.

이 외에도 방풍나물로 알려진 갯기름나물, 부추, 산마늘, 곰취, 눈개승마 등도 봄철 춘곤증을 해소하고 입맛을 돋워주는 훌륭한 토종약초들이다.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나물로 산뜻한 봄을 맞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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