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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9월호
[청산도] 자전거 여행으로 슬로시티 제대로 맛보기
[청산도] 자전거 여행으로 슬로시티 제대로 맛보기
  • 조용식 기자
  • 승인 2019.05.08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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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30분을 시작으로 하루 7회 완도-청산도 운항
서편제 촬영지에서 슬로시티 여행지로 변모
상서 돌담마을, 구들장논 등 이색적인 느낌이 좋은 섬여행

[여행스케치=완도] 청산도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이다. 봄이면 유채꽃에 물들고, 여름이면 초록의 물결이 출렁이며,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하늘하늘거리고, 겨울이면 동백꽃과 마늘, 배추밭으로 찾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청산도는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오전 6시 30분을 시작으로 8시 30분, 10시, 11시 30분, 12시 30분, 14시 30분, 16시로 하루 7회 출항한다. 선박 운임은 대인 기준 7700원이다. 

슬로시티 청산도로 떠나는 자전거 여행
청산도항에서 내리면 은행, 시장, 음식점, 마을버스 종점 그리고 청산면사무소를 만날 수 있다. 자전거 여행의 첫번 째 행선지는 서편제 촬영지로 당리 방면으로 달리면 된다. 

청산도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청산도락 어촌체험마을' 안내판. 벽화가 아름다운 마을을 따라가면 항아리 모양의 아름다운 해변가를 감상할 수 있다. 서편제 촬영지를 자전거로 올라가는 느낌은 걷거나 버스로 이동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올라가는 중간중간 청산도의 비경을 감상하는 맛이 다르기 때문이다.
 
서편제 촬영지를 지나 봄의 왈츠 촬영지를 따라가면 청산도 포토존인 액자가 보인다. 자전거에서 잠시 내려 청산도 액자를 배경으로 청산도의 풍경을 담으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자전거 여행에 있어 달콤한 시간이다.   

청산도는 쉼이다, 구들장논과 상서돌담마을까지
청산도 슬로길을 따라 화랑포 전망대에 다다르면 멀리 대모도, 장사도, 보길도 등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파도가 이는 모습이 마치 꽃과 같다하여 이름 붙여진 화랑포는 아름다운 물결, 바둑알 처럼 크고 작은 갯돌, 신비스런 바위 등 기암괴석이 어우려져 천혜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시 서편제 촬영지를 돌아 범바위 전망대로 갈 수 있으며, 마을길을 따라 펼쳐지는 구들장논, 느린 섬 여행학교, 상서 돌담마을 등을 둘러보는 것이 좋다. 청산항에는 허기짐을 달랠 수 있는 음식점과 마트 등이 있어 돌아가는 배편을 기다리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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