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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4월호
[여행상품 따라가기] 새벽 기차 타고 당일로 떠나는 남도 바다여행, 남도한바퀴 새바여행
[여행상품 따라가기] 새벽 기차 타고 당일로 떠나는 남도 바다여행, 남도한바퀴 새바여행
  • 조용식 기자
  • 승인 2020.01.21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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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완도 남녀노소 엄지 척 당일 상품 밀착 취재
잠깐잠깐 스쳐 지나면서도 다양한 볼거리 제공, 재방문 동기부여
흥미로운 여행 정보 제공한는 문화관광해설사에 만족도 높아
전라남도 남도한바퀴 상품이 KTX와 연계, 지난 13일부터 '남도한바퀴 새바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땅끝전망대와 남해 풍경. 사진 / 조용식 기자

[여행스케치=해남·완도] 지역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라남도 남도한바퀴가 KTX와 연계해 전남의 바다여행으로 떠나는 상품을 지난 13일 선보였다. 바로 남도한바퀴 새바여행(새벽기차 바다여행, 이하 새바여행) 상품이다. 이 상품은 KTX 편도 요금과 남도한바퀴 요금을 모두 합쳐 3만6100원 ~ 1만9000원대로 구성되어 있어 중장년층 여행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송정역 시외버스터미널에 세워진 남도한바퀴 안내판. 사진 / 조용식 기자
용산역 기준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하는 KTX 505 열차의 내부 모습. 새벽 시간이라 빈 자리가 많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이에 본지는 지난 17일 용산에서 KTX 505 열차로 출발하는 남도한바퀴 새바여행 중 해남·완도 남녀노소 엄지척 여행 상품을 직접 이용했다. 남도한바퀴 새바여행 상품이 중장년층에게 관심을 끄는 이유는 파격적인 가격과 당일로 전남의 바다 여행을 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이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전하는 흥미로운 여행 정보 인기
광주송정역에 내린 후 3번 출구로 나오면 남도한바퀴 전용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 시외버스정류소가 보인다. 금호고속 승무원이 인원 체크를 한 다음 버스에 올라타면, 이용객 모두에게 남도한바퀴 명찰을 배포한 후 출발한다. 지난 17일 해남·완도 남녀노소 엄지척 여행 상품 이용객은 모두 43명(정원 45명). 이날은 전용버스에 비치된 남도한바퀴 명찰보다 많은 인원 탑승으로 어린이들에게만 명찰을 배포했다.

해남 미황사의 대웅보전과 그 뒤로 달마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병풍처럼 펼쳐진 달마산의 풍경. 사진 / 조용식 기자
해남 미황사에는 대웅보전(보물 제947호)와 보물 제1183호인 응진당과 명부전, 삼성각, 만하당 등의 전각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해남에서 탑승한 전태복 해남군 문화관광해설사는 첫 번째 방문지인 미황사로 이동하는 동안 해남의 특산물, 고산 윤선도 유적지, 대흥사, 두륜산, 4est 수목원, 땅끝 해양 자연사 박물관 등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며, 나중에 해남을 방문하게 되면 꼭 들려보라고 권유한다. 

남도한바퀴 여행상품은 한군데를 오래 보지 않고 잠깐잠깐 스쳐 지나가면서 전라남도 22개 시군에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하며, 가족 단위, 친구, 친지들과 다음에 편하게 여행을 오라는 취지로 만들어진 상품이기 때문이다. 

산스크리트어 문자와 천불도가 있는 미황사 대웅보전
달마산을 배경으로 자리한 미황사는 소의 울음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따왔다는 ‘미’와 금인(金人)의 황홀한 색에서 따온 ‘황’의 의미가 있다.

해남 미황사의 범종각. 사진 / 조용식 기자
해남 미황사에서 드론으로 바라본 남해의 풍경. 사진 / 조용식 기자 

일주문을 지나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사천왕문이 보인다. 지금은 사천왕상 채색 및 복장 불사 작업이 한창이다. 자하루, 범종각을 뒤로하고 보물 제947호인 대웅보전이 모습을 드러낸다. 

대웅보전 한가운데에는 석가모니불, 좌우에는 아미타불, 약사여래불이 모셔져 있으며, 내부의 대들보와 천장은 산스크리트어 문자와 천불도로 장엄되어 있는데 그 아름다움이 인도의 아잔타 석굴벽화, 중국 둔황막고굴의 천불벽화에 비견되어지기도 한다.

오랜 세월이 흘렀음을 보여주는 대웅보전의 단청은 색이 바랜 지 오래다. 그런 덕분에 나뭇결이 그대로 드러나니 소박함에 더 정겹기만 하다. 대웅보전의 기둥을 따라 내려가면 게나 물고기 문양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불법이 바다로부터 전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대웅보전 뒤로 펼쳐진 달마산(489m)은 소백산맥이 한반도 서남쪽의 해남 두륜산을 거쳐 최남단 땅끝을 향해 뻗어 내려가다 남해에 이르기 전에 솟은 바위산이다. 동국여지승람에는 ‘남송 사람들이 달마산을 다녀갔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미황사 홈페이지에서는 ‘달마대사와 달마산’에 대해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다. 

지원(1264) 신사년 겨울에 중국 남송의 배 한 척이 달마산 동쪽 바다에 도착했는데 “이 나라에 달마산이 있다고 하던데 이산이 그 산인가?”라며 한 고관이 주민에게 물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하자 그는 달마산을 향해 예를 표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그 명성만 듣고 동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리 보니 여기서 나고 자란 그대들이 부럽고 부럽도다. 이 산은 참으로 달마대사가 항상 머무를 만하구려”라며 참배하고 화폭에 담아갔다. 

푸른 물결 위로 펼쳐진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다  
남해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점심시간은 땅끝전망대 투어를 포함해 2시간이 주어진다. 입장료를 내야 하는 땅끝전망대 투어는 자유다. 따라서 식사 후에는 자연스럽게 땅끝 마을을 걸으며 마을 풍경과 바다를 감상하는 사람과 땅끝전망대에 올라 남해의 먼바다, 섬을 조망하며 기념 촬영하는 사람들로 나뉘게 된다. 

모노레일이나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해남 땅끝전망대의 모습. 사진 / 조용식 기자
땅끝전망대를 찾은 남도한바퀴 이용객들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9층 전망대에서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남도한바퀴 이용객들. 사진 / 조용식 기자
땅끝전망대 9층 전망대에서는 날씨가 맑은 날이면 멀리 있는 섬들도 자세히 볼 수 있다. 사진은 각 섬의 이름이 적혀 있는 안내판. 사진 / 조용식 기자

맛집을 찾아가는 방법도 다양하다. 인터넷을 통해 이미 자신이 정한 식당으로 발길을 옮기는 사람과 문화해설사를 따라 맛집을 찾는 사람도 있다. 굳이 비율로 따진다면 맛집 정보를 찾은 이는 약 40%이며, 다른 여행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해서 남해의 별미를 맛보는 방법을 택한다. 

전태복 문화관광해설사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어느 음식점이 ‘맛집이다, 아니다’라는 정보를 줄 수 없으며, 음식점 상호도 이야기할 수 없다. 다만, 여행지에 대한 맛집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여행자를 위해 회덮밥, 전복죽, 낙지 비빔밥, 갈치조림 등의 메뉴를 알려주고, 함께 가겠다면 동행한다”고 말한다. 이는 맛집에 대한 호불호와 맛집과의 거래가 있을 것이라는 오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다.

따라서 남도한바퀴를 이용한다면 프로그램에 중식이라고 표시된 지역의 맛집 정보를 사전에 알아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남도한바퀴 새바여행 해남·완도 여행의 경우 중식이 표기된 땅끝전망대를 검색하는 것이다. 이곳에는 약 20여 곳의 음식점이 있으며, 자신의 기호에 맞는 식당을 찾는다면, 맛집 선정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 

땅끝전망대에는 20여 곳의 식당이 있다. 여행자 스스로 맛집을 찾아가는 경우와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해서 맛집을 찾는 경우가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땅끝전망대에는 20여 곳의 식당이 있다. 여행자 스스로 맛집을 찾아가는 경우와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해서 맛집을 찾는 경우가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땅끝전망대에는 20여 곳의 식당이 있다. 여행자 스스로 맛집을 찾아가는 경우와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해서 맛집을 찾는 경우가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땅끝전망대에는 20여 곳의 식당이 있다. 여행자 스스로 맛집을 찾아가는 경우와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해서 맛집을 찾는 경우가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땅끝 바닷가에 돌을 던지고 땅끝전망대를 바라보고 소원을 빌면 모두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굳이 땅끝전망대를 올라가지 않고 바다를 바라보며 길을 걷고 소원을 비는 여행자도 있다. 

땅끝전망대를 오르려면 땅끝모노레일을 이용하거나 직접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이 있는데, 대부분 땅끝모노레일을 이용한다. 이용금액은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모노레일 입장료는 단체(30명 기준)의 경우에만 할인해주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참여한 남도한바퀴 이용자의 경우 실질적인 혜택이 없다.

모노레일에서 내리면 땅끝전망대 입구에서 입장료(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를 내야 한다.  9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은 바다에서 바라보는 장면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1시간 트레킹 코스가 아쉬운 완도수목원, 추억의 명사십리해변
남도한바퀴의 또 다른 여행지, 완도수목원은 3일을 보며 걸으면 좋은 곳이지만, 남도한바퀴 프로그램에서는 1시간 코스를 경험하게 된다. 김유숙 전남 문화관광해설사는 “산림전시관을 출발해 계곡 쉼터, 아열대 온실, 학림교, 산림박물관, 사계 정원, 산림전시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고 설명한다. 

완도수목원의 1시간 코스를 걷고 있는 남도한바퀴 여행자들. 사진 / 조용식 기자 
완도수목원의 거북이 바위. 마을 주민들은 일명 '아이고 바위'라고도 부른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완도수목원 학림교를 지나는 남도한바퀴 이용객들. 사진 / 조용식 기자
완도의 명사십리해변을 따라 걸으며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남도한바퀴 이용객. 사진 / 조용식 기자

아열대 온실 앞에는 거북이 모양의 바위가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를 ‘아이고 바위’라고 불렀다고 한다. 완도수목원이 들어서기 전의 이곳은 마을 사람들이 장작을 만들기 위해 벌목을 해 왔던 곳이었다. 산 위에서 나무를 지고 내려오다가 거북이 모양의 바위에서 지게를 내려놓으며 내뱉은 첫 마디가 “아이고 죽겠다”고 해서 일명 ‘아이고 바위’라는 것이다. 

국내 유일의 난대림 전문박물관인 산림박물관은 전통한옥 양식으로 지어져 숲속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난대수종과 야생 동·식물, 곤충표본, 난대림 문화와 목공예품 등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남도한바퀴 새바여행 해남·완도 남녀노소 엄지 척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명사십리해변. 50대 이상에게는 추억과 향수가 있는 명사십리해변은 백사장 길이가 3.8km로 겨울 바다를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모래가 부드럽고 깊어 여름이면 모래찜질을 하면서 신경통·관절염·피부질환 등에 효과를 보는 곳이기도 하다. 

INFO 해남·완도 남녀노소 엄지 척 여행 코스(매주 수·금) 
유스퀘어(08:20) - 광주송정역(08:45) - 해남 미황사 - 땅끝전망대(중식) - 완도수목원 - 완도 명사십리해변 - 광주송정역(19:05) - 유스퀘어(19:35)
용산역 기준 출발 시간 오전 6시 30분, 상품 가격 3만5300원.
광주송정역 기준 남도한바퀴 버스 출발 시간 오전 8시 45분

가격 저렴, 당일 투어가 매력...명찰 서비스 미흡, KTX 이용자는 12%
광주에서 왔다는 고우석 씨는 “남도한바퀴 코스를 여러 번 다녀왔는데 가격이 저렴하고, 여러 곳을 하루에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또한 안 가본 곳을 문화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둘러보니 여행이 더 재미있다”며 남도한바퀴의 매력에 빠진 이유를 설명한다. 

남도한바퀴는 저렴한 가격과 당일 투어라는 장점 때문에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사진 / 조용식 기자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일반요금과 비교하면 바로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용산에서 광주송정역까지 KTX 요금(4만6800원)이며, 광주송정역에서 완도까지의 시외요금은 왕복 기준 3만4600원이다. 교통비로만 따져보면 8만원을 훌쩍 넘는다. 

여기에 3~4곳의 관광지로 이동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남도한바퀴 새바여행 상품의 가격(용산역 기준 3만5300원)은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단 출발 시간은 아침 6시 30분(용산역 기준) KTX 505 열차를 이용하는 조건이다.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는 반면, 프로그램 운영에서는 보완해야 할 점도 있다. 바로 남도한바퀴 이용객임을 알리는 명찰 서비스이다. 일반적으로 남도한바퀴 이용객에게는 ‘남도한바퀴 명찰’을 나눠준다. 이 명찰을 착용해야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은 명찰 개수가 부족해 어린이 이용객에게만 배포됐다.
 
금호고속 담당 승무원은 “명찰을 기념으로 가져가시는 고객들이 있어 자주 분실된다. 오늘도 탑승 인원보다 명찰이 부족해서 부득이하게 어린이에게만 나눠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입장료가 할인되는 땅끝전망대, 완도수목원 등에서는 남도한바퀴 명찰이 없어 해설사가 일일이 설명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가족과 함께 온 한 이용객은 “남도한바퀴 명찰을 기념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좋을 것 같다”며 “남도한바퀴를 이용하는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여행을 기념하는 기념품으로 자리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제안하기도.

지난주 이용자 302명 중 KTX 연계 이용률은 11%인 34명
지난 13일부터 KTX와 남도한바퀴가 연계해서 만든 새바여행 4개 상품은 2019년 남도한바퀴 운행 코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을 선정해 이번 겨울 상품으로 선보인 것이다. 20일 현재 이 상품을 이용한 총 이용객은 302명으로 나타났다. 

남도한바퀴 겨울상품의 하나인 해남·완도 남녀노소 엄지 척 여행 상품 안내문. 사진 / 조용식 기자

금호고속에 따르면 지난주 4개 상품은 모두 2회 운영을 했으며, 이 중에서 신안 천사의 섬 여행은 53명, 해남·완도 남녀노소 엄지 척 여행 80명, 해남·진도 쏠비치해안길 vs 접도웰빙길 84명, 고흥 자연 속의 예술 여행 85명의 이용객이 상품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총 302명의 이용객 중 KTX와 연계된 이용자는 34명으로 전체 11%에 해당한다. 박수정 금호고속 실장은 “KTX와 연계한 좌석은 1개 상품에 20석을 배정하고 있다. 다만 일주일 전에 마감하는 시스템이라 첫 주의 실적이 다소 부족했지만, 설 연휴가 지나면서 KTX를 이용한 남도한바퀴 이용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도한바퀴 새바여행을 이용할 경우 반드시 체크해야 할 내용도 있다. 바로 상품 하단에 표시된 ‘필독 안내 사항’이다. 이 안내 사항을 살펴보면 상품 예약은 출발 1개월 전부터 7일 전까지 가능하며, 식사, 입장료(일부 할인), 기타 비용은 개별 부담이며, 예약과 동시에 결제가 이루어져야만 상품 이용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7일 전까지’라는 대목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출발 6일 전에는 예약을 할 수 없음으로 최소 2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취소 수수료에 관한 내용도 잘 숙지하는 것이 좋다.

취소 수수료는 여행 출발일 7일 전에는 전액 환불이 되며, 매일 순차적으로 6일 전(10%), 5일 전(20%), 4일 전(30%), 3일 전(50%), 2일 전(80%) 취소 수수료가 부과되며, 출발 1일 전에는 취소 및 환불이 불가하다고 밝히고 있다. 

TIP 광주송정역 야간 투어

1913 송정역시장은 광주송정역에서 5분 거리에 있어 남도한바퀴를 이용한 후 방문하는 것도 좋다. 사진 / 조용식 기자
송정역시장에는 순대국밥을 비롯해 빵, 국수 등의 먹거리부터 카페, 전통 시장의 야경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1913 송정역 시장 안내판. 사진 / 조용식 기자

오후 7시 이후에 광주송정역에 도착하면, 바로 KTX를 이용하거나 조금 시간을 내어 5분 거리에 있는 1913 송장역시장을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송정역시장은 빵, 국밥, 국수, 분식 등 각자의 기호에 맞는 식사는 물론 디저트, 개성 있는 카페는 물론 전통시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상점들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개별 여행자를 위한 짐 보관소, 포토존, 야경 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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