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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7월호
[공연 초대] 당신을 위로할 동화 같은 이야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공연 초대] 당신을 위로할 동화 같은 이야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 조아영 기자
  • 승인 2020.01.22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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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ㆍ흥행성 동시에 인정받은 창작 뮤지컬
대학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탄탄한 완성도와 배우진의 끈끈한 팀워크 선봬
사진 / 연우무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전쟁이 한창인 시기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에 표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사진 / 연우무대

[여행스케치=서울] 총성이 빗발치는 전장의 한가운데, 여섯 명의 병사가 이송선에 오른다. 포로수용소로 향하던 중 기상 악화로 무인도에 고립된 그들. 유일하게 배를 수리할 수 있는 병사는 트라우마에 허우적거리는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6.25전쟁이 한창인 시기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1년 CJ Creative Minds 선정을 시작으로 2013년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고, 대극장 라이선스 공연 사이에서 살아있는 흥행 신화를 쓴 창작 뮤지컬로 평가받는다. 

우리를 비추는 눈부신 그녀만 믿으면 돼
국군 대위 한영범은 인민군 이창섭, 류순호, 변주화, 조동현을 포로수용소로 이송하는 특별 임무를 부여받고 부하 신석구와 함께 이송선에 오른다. 그러나 포로들은 배 위에서 폭동을 일으키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선박까지 고장 나버려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에 닿게 된다. 

유일하게 배를 수리할 수 있는 순호는 전쟁 후유증으로 정신을 놓은 상태에다 생존 본능만 남은 병사들은 점점 야만적으로 변해간다. 그 와중에 인질이 된 영범은 악몽에 시달리는 순호에게 ‘여신’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주고, 순호는 가상의 여신님에 빠져 안정을 찾아간다. 순호의 변화를 본 병사들은 규칙을 세우고 마음을 모아 ‘여신님이 보고 계셔 대작전’을 시작한다. 

사진 / 연우무대
인질이 된 영범은 악몽에 시달리는 순호에게 가상의 ‘여신’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준다. 사진 / 연우무대
사진 / 연우무대
병사들은 규칙을 세우고 마음을 모아 ‘여신님이 보고 계셔 대작전’을 시작한다. 사진 / 연우무대

배우진의 호흡으로 빛 발하는 무대
대학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작품의 탄탄한 완성도와 배우들의 끈끈한 팀워크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킨다. 모든 장면마다 열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가족과 같은 정을 쌓아가는 인물들의 감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낸다. 

특유의 재치와 처세 능력을 지닌 남한군 대위 ‘한영범’ 역은 성두섭, 조성윤, 서경수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여신님에 대한 믿음으로 이겨나가는 북한군 ‘류순호’ 역은 정욱진, 정휘, 진호(펜타곤), 박준휘가 맡아 연기한다. 냉혈한 북한군 상위 ‘이창섭’ 역에는 홍우진, 윤석원, 차용학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마음속에 첫사랑을 간직한 채 참전한 남한군 ‘신석구’ 역은 강기둥, 안지환, 강기헌이 함께한다.

창섭의 든든한 오른팔로 말 못 할 사연을 지닌 북한군 ‘조동현’ 역은 조풍래, 김대웅이, 분위기 메이커이자 재주 많은 북한군 ‘변주화’ 역은 진태화, 손유동이 무대에 오른다. 군인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신비로운 ‘여신’ 역은 이지숙, 한보라, 최연우가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사진 / 연우무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포스터. 사진 / 연우무대

INFO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공연기간
~3월 1일
관람료 VIP석 7만7000원, R석 6만6000원, S석 5만5000원, 시야제한석 3만원
장소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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