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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10년 젊어지는 비결, 청춘 양구가 준비했습니다” 서흥원 양구군수
“10년 젊어지는 비결, 청춘 양구가 준비했습니다” 서흥원 양구군수
  • 권선근 객원기자
  • 승인 2022.10.13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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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흥원 양구군수.
서흥원 양구군수. 사진/ 이해열 기자

[여행스케치=양구] 서흥원 양구군수는 안보와 평화관광에 더해 ‘힐링 양구’ 관광개발에 여념이 없다. 관광 콘텐츠 전문가인 한교남 관광학 박사가 만나 양구 관광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 했다.

Q. 곳곳이 관광 명소로 ‘힐링관광지’의 중심인 양구 관광은 어떤 점이 매력적인가요?

전국에서 산소포화도가 제일 높은 ’청춘 양구‘는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더불어 공기가 좋아서 자연의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산소포화도가 높은 만큼 자고 일어나면 건강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Q. 새롭게 떠오르는 양구의 관광 핫플레이스를 알려주세요

양구군 하면 흔히들 을지전망대나 제4땅굴 안보관광지, 혹은 두타연과 박수근미술관 등을 얘기합니다. 이곳들도 볼만 하지만, 오솔길이 있고 원시림도 만날 수 있는 ‘양구수목원’이 요즘 ‘핫’합니다. 국내 다양한 분재와 어우러진 지파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분재전시장도 가볼 만합니다. 지역 특산물로 차린 ‘숲밥’이 있는‘ 펀치볼 둘레길’은 큰 즐거움을 주는 곳입니다. 두타연, 펀치볼 둘레길 등 지역 명소와 체험을 결합한 광역시티투어 프로그램은 요가체험이나 프랑스 정식이 곁들여진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는데 여성들의 호응이 아주 높습니다.

Q. 양구 관광의 당면과제와 양구 관광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코로나로 인해 안보관광지 입장이 어려워지는 등 관광사업의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2007년도에 선정한 양구 8경을 트렌드에 맞게 재정비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힐링관광과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모두가 만족하는 착한 관광으로 방향성을 잡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주민 중심 관광생태계를 조성하는 것도 선결과제입니다.

Q. 앞으로 추진하려는 관광정책과 사업이 궁금합니다

우리 지역의 군정구호는 ‘다시뛰는 청춘양구’, ‘군민중심 행복양구’입니다. 지역주민에게 소득이 제대로 돌아가는 관광정책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관광은 아주 모범적인 사례로 앞으로 더욱 내실있게 운영할 것입니다. ‘관광객’과 ‘지역주민’ 그리고 ‘자연’이 함께 공생하는 착한여행을 지향하는 관광정책으로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의 솔루션도 잘 풀어보겠습니다.

한교남 관광학 박사와 인터뷰 중인 서흥원 양구군수.
한교남 관광학 박사와 인터뷰 중인 서흥원 양구군수. 사진/ 이해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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