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안성] 경기도 안성시를 대표하는 대형급 저수지 중 한 곳인 광혜원저수지에서 안성 동막골 빙어축제가 2월 5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차련산맥 물줄기의 계곡형 1급수 저수지로서 상수원 지역에 오염원이 없고 주변 경관도 수려한 장소에서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웰컴투 동막골 안성 빙어축제’라는 부제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겨울철 얼음판 위에서 즐기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된다. 얼음 두께 15cm 미만인 경우에는 부교에서만 빙어낚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옛날 썰매 또한 얼음 안전상태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1인 1만원이고 동행인원 50% 할인에 5세 미만은 무료로 운영된다. 행사장에 입장하면 빙어 뜰채잡이와 옛날 썰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수상글램핑을 예약해 글램핑빙어낚시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글램핑 시설에는 침대류와 캠핑식기류, 냉장고, 전기요 등 편의시설이 준비되어 있으며, 글램핑 내에서 낚시를 할 수 있는 특성상 밤에도 낚시가 가능하다.

노규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