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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호
[여행지에서 쓰는 편지] 축제장에 가시면 꽃을 사주세요
[여행지에서 쓰는 편지] 축제장에 가시면 꽃을 사주세요
  • 박상대 기자
  • 승인 2024.04.12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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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행스케치
/사진 여행스케치

[여행스케치=서울]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되었습니다. 앙상하던 나뭇가지에 새순이 돋고, 따스한 햇살과 포근한 공기, 그리고 향긋한 꽃향기가 바람에 날리는 계절입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각 고장마다 색깔이 조금씩 다른 축제를 열고 있는데 대부분 한두 가지 꽃이 배경화면처럼 자리하고 있습니다.

진달래나 철쭉처럼 자연 속에 피는 꽃이 있고, 산수유나 벚꽃처럼 언젠가 사람들이 마을 주변에 식재해 놓은 꽃들도 있습니다. 수선화나 튤립처럼 축제를 위해 계획적으로 파종한 꽃들도 있습니다.

어떤 꽃이든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니 감사한 일이지요.

요즘 축제장에선 꽃을 파는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띕니다. 난분이나 분재를 판매하고, 다육식물을 판매하는 거야 오래 되었지만 화초를 화분에 담아 판매하는 모습은 근래에 확 늘었습니다.

국화, 튤립, 수국, 각종 난을 판매하더군요. 동호회에서 주도하기도 하고 농장에서 판매하기도 합니다. 꽃을 사는 모습은 아름답고, 농장에서 꽃을 재배하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합니다. 여행지에서 더 많은 꽃을 사고파는 일이 벌어지면 좋겠습니다.

 

박 상 대 <여행스케치>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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